가스공사, BP와 연 33만t LNG 판매 계약

입력 2016-10-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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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036460]가 모잠비크에서 개발하는액화천연가스(LNG)를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영국 BP에 연 33만t씩 판매한다.

가스공사는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BP와 모잠비크 A4 광구에서 생산되는연 33만t의 LNG를 20년간 판매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A4 광구에서 개발 예정인 코럴 사우스 FLNG(부유식 해상 LNG)에서는 연간 330만t의 LNG가 생산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자회사를 통해 이 광구 지분의 10%를 갖고있다.

A4 광구에서는 2014년까지 18억t에 달하는 대규모 가스전이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LNG 소비량인 2.5억t의 7배가량 되는 엄청난 물량이다.

대규모 가스전이 발견됨에 따라 이곳에서는 액화기지 건설·운영, LNG 생산·판매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A4 광구에 참여한 회사 가운데 지분이 가장 많은 곳은 EEA로 전체의 70%를 갖고있다. 코럴 사우스 FLNG 사업은 2022년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한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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