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란에 'IT 꿈의 교실'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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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최근 이란에 어린이들의 IT(정보기술) 꿈을 키워줄 'LG[003550] 골드키즈(Gold Kids)' 교육센터를 열었다고 9일밝혔다.

테헤란 중심부 발리아사르 광장 부근에 있는 3개 층, 연면적 200㎡ 규모의 이교육센터는 교실 4개와 워크숍룸, 상담실을 갖췄다. IT룸, 공예실, 토론실,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LG 골드키즈는 LG전자가 이란에서 현지 NGO 단체, 테헤란 대학 등과 함께 재능있는 어린이를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 시작됐다.

선발된 어린이는 과학, 정보통신, 예술, 스포츠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약1만 시간의 재능 교육과 약 1천800시간의 멘토링을 받는다.

LG 골드키즈 프로그램은 지난해 이란 상공회의소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콘퍼런스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센터 개장 행사에는 LG전자 이란 법인장 안득수 상무, 현지 NGO 단체 메라파린대표 파테메 다네쉬바르, 이란 산업통상부 교육국장 사베 박사 등이 참석했다.

안득수 상무는 "LG 골드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89년 이란 시장에 진출한 LG전자는 TV, 휴대폰,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에어컨 등을 앞세워 이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