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수정,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발언 추가.>>신종균·고동진 등 IM부문 사장 불참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 이후 처음 열린 수요 사장단회의에 참석한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들의 분위기는 무거웠다.
12일 오전 사장단 회의가 열린 삼성 서초사옥에는 새벽부터 취재진 수십 명이몰렸고 갤럭시노트7과 관련한 질문들이 쏟아졌지만 사장들은 대부분 걸음을 재촉하며 자리를 피했다.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은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에 대한 심경을 묻는 말에 "비통하다"고 짧게 말했다.
1999년 삼성전자 초대 글로벌마케팅실장을 역임한 박 사장은 '삼성' 브랜드를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장충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은 이번 사태로 조직 개편을 앞당길 가능성을묻는 말에 "잘 모르겠다"고만 답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회의를마치고 나오는 길에 "제가 드릴 말씀이 없다"며 황급히 차에 올랐다.
정유성 삼성SDS 사장은 회의에서 갤럭시노트7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회의를 마친 후 이례적으로 주차장으로 사옥을 빠져나갔다.
이번 사태와 직접 관련된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장(사장)과 고동진무선사업부 사장, 조남성 삼성SDI 사장 등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해외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스크 관련 저서 '백년허리'의 저자인 정선근 서울대 재활의학과 교수가 건강관리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 이후 처음 열린 수요 사장단회의에 참석한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들의 분위기는 무거웠다.
12일 오전 사장단 회의가 열린 삼성 서초사옥에는 새벽부터 취재진 수십 명이몰렸고 갤럭시노트7과 관련한 질문들이 쏟아졌지만 사장들은 대부분 걸음을 재촉하며 자리를 피했다.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은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에 대한 심경을 묻는 말에 "비통하다"고 짧게 말했다.
1999년 삼성전자 초대 글로벌마케팅실장을 역임한 박 사장은 '삼성' 브랜드를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장충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은 이번 사태로 조직 개편을 앞당길 가능성을묻는 말에 "잘 모르겠다"고만 답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회의를마치고 나오는 길에 "제가 드릴 말씀이 없다"며 황급히 차에 올랐다.
정유성 삼성SDS 사장은 회의에서 갤럭시노트7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회의를 마친 후 이례적으로 주차장으로 사옥을 빠져나갔다.
이번 사태와 직접 관련된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장(사장)과 고동진무선사업부 사장, 조남성 삼성SDI 사장 등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해외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스크 관련 저서 '백년허리'의 저자인 정선근 서울대 재활의학과 교수가 건강관리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