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이틀간의 상승 뒤에 다시 하락하며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는 13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96센트하락한 배럴당 49.07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8월 11일 50.59달러를 마지막으로 5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올해 1월에는 20달러대 초반까지 주저앉았다.
이후 40달러 후반까지 반등했던 유가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으로 한때 38달러 선까지 다시 하락했으나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산유국들이 원유 감산에 합의하면서 약 1년 2개월 만에 50달러 선을 회복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22센트 상승한 배럴당 52.
0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역시 전날보다 26센트 오른 배럴당 50.4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석유공사는 13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96센트하락한 배럴당 49.07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8월 11일 50.59달러를 마지막으로 5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올해 1월에는 20달러대 초반까지 주저앉았다.
이후 40달러 후반까지 반등했던 유가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으로 한때 38달러 선까지 다시 하락했으나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산유국들이 원유 감산에 합의하면서 약 1년 2개월 만에 50달러 선을 회복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22센트 상승한 배럴당 52.
0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역시 전날보다 26센트 오른 배럴당 50.4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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