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인도 활용 전략' 보고서…"인도와 파트너십 구축해야"
코트라(KOTRA)는 2019년에는 인도가 우리나라를제치고 세계 7위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트라는 22일 발간한 Ɗ차 산업혁명 시대를 여는 ICT 응용 신산업: 경쟁력 진단과 인도 활용 전략' 보고서에서 "인도는 ICT 서비스 수출 경쟁력과 글로벌화 정도에서 높은 비교우위를 지녔고 응용 신산업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기술력도 우수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면, 우리나라는 현재 ICT 세계 9위국이지만, SW와 관련 서비스 분야에서는 취약한 편이다.
더욱이 스위스 최대 금융회사인 UBS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대응역량은 세계 139개국 중 25위에 그쳤다.
코트라는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ICT 응용 신산업"이라면서 "사물인터넷(IoT)과 같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산업 육성과 해외진출 실현을 위해서는 SW와정보통신(IT)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 수준을 높이고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한방안으로는 인도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제시했다.
예컨대 급성장하는 인도 IoT 시장을 글로벌화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트라는 "인도와 장비, 단말기 등 하드웨어(HW) 협력,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기술기업 인수합병(M&A) 등으로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공동 표준시스템을구축하는 데 참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년까지 IoT 연결 기기는 260억∼500억 개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우리의 강점을 활용한 패키지형 진출도 도모해볼 수 있다.
인도 제조업 수입 시장 점유율 1위는 중국이지만, 안보 이슈 때문에 사이버 보안 분야 단말기 수입시장 경쟁에서는 우리가 유리할 수 있다.
코트라는 "인도 디지털화에 필수적인 보안 HW 협력, IT서비스-정책컨설팅-HW 간컨소시엄 또는 선단형 수출로 인도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u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코트라(KOTRA)는 2019년에는 인도가 우리나라를제치고 세계 7위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트라는 22일 발간한 Ɗ차 산업혁명 시대를 여는 ICT 응용 신산업: 경쟁력 진단과 인도 활용 전략' 보고서에서 "인도는 ICT 서비스 수출 경쟁력과 글로벌화 정도에서 높은 비교우위를 지녔고 응용 신산업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기술력도 우수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면, 우리나라는 현재 ICT 세계 9위국이지만, SW와 관련 서비스 분야에서는 취약한 편이다.
더욱이 스위스 최대 금융회사인 UBS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대응역량은 세계 139개국 중 25위에 그쳤다.
코트라는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ICT 응용 신산업"이라면서 "사물인터넷(IoT)과 같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산업 육성과 해외진출 실현을 위해서는 SW와정보통신(IT)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 수준을 높이고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한방안으로는 인도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제시했다.
예컨대 급성장하는 인도 IoT 시장을 글로벌화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트라는 "인도와 장비, 단말기 등 하드웨어(HW) 협력,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기술기업 인수합병(M&A) 등으로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공동 표준시스템을구축하는 데 참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년까지 IoT 연결 기기는 260억∼500억 개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우리의 강점을 활용한 패키지형 진출도 도모해볼 수 있다.
인도 제조업 수입 시장 점유율 1위는 중국이지만, 안보 이슈 때문에 사이버 보안 분야 단말기 수입시장 경쟁에서는 우리가 유리할 수 있다.
코트라는 "인도 디지털화에 필수적인 보안 HW 협력, IT서비스-정책컨설팅-HW 간컨소시엄 또는 선단형 수출로 인도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u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