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종무식 대신 '스킨십' 송년인사

입력 2016-12-30 15:06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마지막 출근일인 30일 종무식 대신에 SK 서린사옥 각 층을 돌며 직원들과 송년 인사를 하며 '스킨십 경영'을 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린동 SK 본사의 각 층을 돌면서 올 한해 수고한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하고, 새해 인사 등 덕담을 주고받았다.

최 회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 SK 이노베이션 등 대부분의 계열사를 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사장이 최 회장을수행했다.

직원들은 최 회장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의 인사를 건넸고, 최 회장은"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도 힘들겠지만 더 열심히 뜁시다" 등 간단한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화이팅"을 외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과거에도 한해의 마지막 출근일에 이번처럼 각 층을 돌면서 직원들과직접 인사하는 시간을 갖곤 했으나 재작년과 작년말에는 여러 사정으로 인해 생략했다.

SK그룹 관계자는 "한 해 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인사를 나누기 위한 취지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