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003470]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이르면 내일 중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증권 대주주인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는대만 위안다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승인해달라는 신청서를 일부 수정해 다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법정관리 중인 동양인터내셔널·동양레저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가일부 수정 사항이 있다는 이유로 이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주주 측은 문제가 된 신청서를 일부 수정해 다시 제출했다고 동양증권측은 밝혔다.
앞서 재판부는 "참고서류를 고치는 것으로 간단한 수정사항"이라며 "조만간 신청서가 다시 제출되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바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측은 "내용적인 문제는 없으며 형식상 간단한 수정사항이 있어 재신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27일, 늦어도 이번주 내로 법원에서 위안다증권을 동양증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확정하는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업계는 대만 위안다증권이 25일 인수 본입찰에 단독으로 입찰서를 냄에 따라 이날 동양증권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위안다증권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위안다증권은 동양증권의 대주주인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의 보유지분 27%(시가 700억∼80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한 액수를 인수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1년 설립된 위안다증권은 대만 금융전문그룹인 위안다그룹 계열사로 지난해10월 동양증권 매각설이 나오자마자 실사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인수를 추진했다.
hrseo@yna.co.kr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증권 대주주인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는대만 위안다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승인해달라는 신청서를 일부 수정해 다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법정관리 중인 동양인터내셔널·동양레저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가일부 수정 사항이 있다는 이유로 이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주주 측은 문제가 된 신청서를 일부 수정해 다시 제출했다고 동양증권측은 밝혔다.
앞서 재판부는 "참고서류를 고치는 것으로 간단한 수정사항"이라며 "조만간 신청서가 다시 제출되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바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측은 "내용적인 문제는 없으며 형식상 간단한 수정사항이 있어 재신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27일, 늦어도 이번주 내로 법원에서 위안다증권을 동양증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확정하는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업계는 대만 위안다증권이 25일 인수 본입찰에 단독으로 입찰서를 냄에 따라 이날 동양증권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위안다증권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위안다증권은 동양증권의 대주주인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의 보유지분 27%(시가 700억∼80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한 액수를 인수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1년 설립된 위안다증권은 대만 금융전문그룹인 위안다그룹 계열사로 지난해10월 동양증권 매각설이 나오자마자 실사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인수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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