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4-07-21 12:00  

■ 최경환·이주열 '경기 하방 리스크 커졌다' 인식 공유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만나 "내수 부진 등으로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는 경기 인식을 공유했다. 최 부총리는 또 "기준금리는 한국은행 고유의 권한"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와 이 총재는 프레스센터에서 최 부총리 취임이후 처음으로 만나 아침식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세월호 사고 영향으로 경기 회복세가 둔화한 가운데 내수 부진 등 경기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인식을 공유했다고 한은이 밝혔다.

■ 코스피 2,025선 안착…또 연중 최고점 경신 코스피가 연중 최고점을 다시 갈아치우면서 2,025선에 안착했다. 코스피는 오전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5.75포인트(0.28%) 오른 2,025.17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17일 기록한 종가 고점(2,020.90)을 뛰어넘은 수치다. 지수는 8.60포인트(0.43%) 오른 2,028.02로 출발해 2,029.78까지 올라 장중 고점인 2,025.41(7월 17일)을 훌쩍넘었다.

■ 김진선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사의 표명 김진선(68)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전격적으로 사퇴 의사를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해 받아들여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 나서인 2011년 11월 초대 조직위원장을 맡았고 지난해 10월 연임에 성공해 2015년 10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었다. 김 위원장은 오전 조직위 회의를 주재하면서 내부 구성원들에게도 사퇴 결정을 직접 밝혔다.

■ 박영선 "세월호특별법 처리, 이제 대통령이 답해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세월호특별법 처리가 여야간 이견으로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에게 답하셔야 한다"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기다리라'는 그 말에 아이들이 기다렸고 결국 아무도 돌아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수원정(영통) 정당선거사무소 앞 천막 상황실에서 열린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유가족대표 면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유가족 의견'이라고 한 말이, 대국민담화에서 특별법 처리를 요청한 것이,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16일까지 특별법을 통과시키자는 약속이 진심이었는지 묻고 싶다"며 박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 이완구 "세월호법 수사권, 국민동의 있어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의 핵심쟁점인 수사권 부여에 대해 "국가 형사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이기 때문에 국민적 동의와 함께 국민께 여쭤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경기도 평택의 유의동 후보(평택을)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한 현장 최고위에서 "몇몇 의원이 판단할 일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수사권 부여 여부는) 대단히 중대한 문제여서 저희는 무겁고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 검찰 ƈ개월간 검거 실패' 유병언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구속영장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법원에 영장을 재청구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통상 장기 도주자에 대해서는 기소중지 후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끝까지 유씨를 검거하겠다는 검찰 수뇌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 상반기 주택거래 47만여가구…작년보다 6%↑ 올해 상반기 주택 거래량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아파트) 거래량이 총 47만591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상반기 거래량(44만522가구)보다 6.8%(3만69가구) 증가한 수치다. 주택 거래량은 1월 5만8천846가구, 2월 7만8천798가구, 3월 8만9천394가구, 4월 9만2천691가구로 연초부터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5월 7만7천754구로 꺾여 6월 7만3천108가구로 하강곡선을 그렸다.

■ 지난해 '연매출 1천억원 벤처' 450개 첫 돌파 지난해 연매출로 1천억원 이상을 올린 벤처 기업이 450개를 처음으로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벤처 기업 6만9천801개 가운데 지난해 연매출이 1천억원을 넘어선 곳이 454개로 전년의 416개보다 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Ƈ천억원 클럽'에 새로 가입한 벤처는 나노스(2천160억원), 카카오(2천108억원), 해성옵틱스(1천828억원), 경동원(1천751억원), 휴롬(1천560억원) 등 56개다. 전체 순위로는 코웨이가 1조9천337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 근로자 모집·채용 때 학력 차별 금지 사업주가 근로자를 모집·채용할 때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해서는 안 되는 차별금지 항목에 학력에 따른 차별 행위가 새로 추가됐다. 고용노동부는 근로자 모집·채용 때 학력을 이유로 차별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개정 고용정책기본법이 22일부터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고용정책기본법 제7조는 취업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도록규정하면서 차별금지 항목으로 성별, 신앙, 연령, 신체조건, 사회적 신분, 출신 지역, 출신 학교, 혼인·임신, 병력을 포함하고 있다.

■ 국장급 개방직위 3곳 공모…민간인위원회가 첫 주관 민간인으로 구성된 선발위원회가 국장급 개방형 직위 공무원 채용을 처음으로주관한다. 안전행정부는 중앙부처 국장급 개방형 직위 3곳의 공개모집계획을 나라일터(http://gojobs.mospa.go.kr)에 22일 공고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금융위원회 대변인,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 면역병리센터장, 통계청 통계개발원장이다. 개방형 직위 선발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중앙선발시험위원회가 담당한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