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한 시간 단위로 통증이 찾아오다 간격이 좁아지면서 규칙적으로 나타난다. 초산부는 5~10분 간격으로, 경산부는 15~20분 간격으로 진통이 올 때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진통이 시작되더라도 초산은 14~15시간, 경산은 8시간 정도의 분만 시간이 소요되므로 서두르지 않도록 한다.
이처럼 초산과 경산의 진통 소요 시간에는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통증의 강도와 분만 진행 과정은 동일하다. 가톨릭대학교 안현영 교수는 “진진통에서 분만에 걸리는 총시간을 살펴보면 초산부는 8~18시간, 경산부는 1~14시간으로 경산부가 더 짧습니다. 경산부는 자궁문이 다 열린 이후부터 아기를 분만하는 데까지 걸리는 분만 2기가 평균 15분 내외에서 1시간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분만 진통의 시간이 단축됩니다.”라고 전했다.
(기사제공: 월간 앙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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