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싱가포르에서 피로가 누적되었다면 바다와 해변이 편안한 휴식을 주는 센토사 섬으로 떠나자.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센토사 섬은 자연적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장소이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이 곳에서 케이블카도 타고, 스파도 즐기며, 신비한 수중세계인 언더워터 월드를 방문하여 휴식도 즐기고 재충전의 기회도 갖자. 넉넉히 반나절 이상 둘러보는 것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다.
싱가포르 케이블카(Singapore Cable Car)
센토사 섬으로 가려면 차량, 배, 케이블카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공중에서 바다를 건너는 묘미와 싱가포르 항구를 내려다 보는 절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를 추천한다. 1.8㎞
길이의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싱가포르의 시원한 전경을 맞이할 수 있다.
언더워터 월드 (Underwater World)
언더워터 월드는 수중 세계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컨셉의 관광지로 약 250여종 2천5백여 마리가 넘는 해양생물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수중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직접 손을 물속에 담아 작은 상어나 가오리, 거북이 등을 만져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해의 온갖 동물들과 전설 속의 수중 생물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물 속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언더워터 월드에서는 바닥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해저터널이 가장 인기 코스다. 길지는 않지만 마치 바다 속을 걷는 것 같아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온다.
(자료제공: 싱가포르 관광청)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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