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속에 마우이는 하늘과 인간계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태양신의 보살핌 속에서 평화로운 대자연의 신비와 젊음의 열기를 함께 간직하며 관광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마우이의 동쪽은 행정과 교육 등 일상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 기관이 자리 잡고 있으며, 서쪽은 카아나팔리를 비롯한 대단위의 리조트들과 세계 유명 인사들의 별장이 즐비하다.
마우이 섬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곳은 낭만적인 옛 도시 라하이나(Lahaina)이다. 하와이 최초의 수도였으며 고래잡이의 중심지기도 했던 곳으로 도시 대부분이 국립 유적지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복원된 유적지 중에는 미술관과 레스토랑, 클럽들도 섞여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레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마우이 섬만의 특징이다. 호놀루아만(灣)과 분화구가 바다에 가라앉은 몰로키니(Molokini)는 최고의 스노클링 장소이다. 또 이아오 계곡(Iao Valley)부터 시작을 해서 무료 가이드가 있는 할레아칼라 분화구와 유명한 7개의 풀이 있는 오헤오굴치(Oheo Gulch)는 훌륭한 하이킹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조금 더 자연을 만끽해보고 싶다면 좋아하는 사람과 마우이 섬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자료제공: 하와이 관광청)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