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못생긴 귀, 부처님 귀로 바꿀 수 있다!

입력 2014-05-10 22:05   수정 2014-05-10 22:05

성형, 이제는 너무도 일상적인 소재가 되었다. 얼굴을 비롯해 전신성형에 이르기까지, 어느새 몸속까지도 성형 가능한 시대에 봉착했다. 

특별 업종의 종사자들이나 부유층만의 소재꺼리라고 생각했던 고정관념은 까마득한 옛날 일이다. ‘어느 부위는… 어디가 잘하지?’, ‘누가 어디서 해서 잘했다더라…’ 등 이미 나와 내 친구의 관심거리 중 하나. 성형에 대한 거부감이나 성형 인에 대한 이질감이 들지 않는 세상이 왔다.

보편적인 성형 사례 중에 상위 비율을 차지하는 부위는 얼굴이다. 얼굴 중에서도 눈과 코는 동양적인 생김새의 한국 여성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인 셈이다.

대부분이 눈에 보이는 부위, 표가 나는 부위를 위주로 성형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그러나 만약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인 귀를 아름답고 맑게 해준다고 한다면, 당신은 생소하지 않은가…!

‘귀’는 사회․문화적인 면과 전통 등에 의해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동양권에서 부처님처럼 늘어난 귓불의 모양새는 재물과 복이 들어오는 상이라 하여 좋아하지만, 서양에서는 오히려 귓불을 줄인다고 한다. 이처럼 아름다운 귀는 문화적 차이와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 기준을 세울 수가 없다.

프로필 성형외과 정지혁 원장은 “일반적으로는 귓바퀴의 위측 시작부가 눈의 측면 정도 높이에 위치하고 귓불이 코의 기저부 정도 높이에 위치하며, 약 8~10도 정도 후방으로 기운 형태가 아름다운 귀다”라고 말했다.

또 정 원장은 “폭에 대한 길이의 비는 대개 4:7 정도의 비율이 적당하고 귀가 머리로부터 앞으로 30도 정도 돌출된 모습을 기준으로 생각하며 귀안의 연골 주름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어있는 귀가 아름다운 귀”라고 덧붙였다.

귀 성형은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요인으로 다른 귀의 형태를 띄고 있을 때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러나 귀 성형이 비단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미적인 아름다움을 기본적으로 추구하면서, 사회․문화적인 이미지를 상승시키는데 목적을 두기도 한다.

성형이란 익숙함 안에서도 귀 성형이란 생소하다. 하지만 내 옆에 누군가가 눈에 띄지 않게 만족하고 있을 수 있다. 평소 귀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했거나, ‘작고 못생긴 귀로 인해 운이 안 따라 주나…’ 하며 고민했을 사람이라면 전문가에게 한번쯤 상담 받아보는 것도 좋겠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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