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핫’ 한 이미지로 자신감에 빠져들 것이다.
통통한 이미지를 준다면, 볼륨감이 많은 얼굴은 뿌리부터 내려오는 부담스러운 컬을 피하는 것이 좋다. 깔끔한 밥 스타일이나 턱 선에 머무는 기장이 가장 좋으며 약간의 층을 넣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컬러의 경우 숏 기장은 강렬하고 세련된 여성상의 이미지를 나타내기 때문에 선명한 브라운이나 블랙에 가까운 어두운 톤의 베이스컬러와 딥 블루 컬러 하이라이트로 자연 포인트를 주어 샤프하고 도회적인 분위기로 연출한다.
하관이 넓거나 각진 이미지라면, 너무 짧은 헤어는 턱이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에 자칫 강해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얼굴을 감싸주는 롱 헤어가 잘 어울린다. 또한 자연스러운 컬은 강한 인상을 부드러워 보이게 하므로 결점을 커버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컬러의 경우, 블랙 헤어는 너무 지루해 보이므로 강한 비비드한 컬러 또는 밝은 황갈색 베이스에 딥 브라운컬러로 하이라이트를 넣어 체인지 해보자.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성의 산뜻함까지 보여줄 수 있다.
마르고 긴 이미지라면, 길어 보이는 것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앞머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며 미디움 기장 또한 제격이다.
전체적으로 많은 웨이브는 전체형상이 너무 커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끝 부분의 강한 C컬을 탄력 있게 넣어주거나 전체적인 S컬이 잘 어울린다.
컬러는 주로 뱅이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아주 밝은 금빛 하이라이트를 넣어 변화를 줘도 부담스럽지 않다. 또한 기르기 어려운 뱅은 답답해 보일 때가 많으므로 채도 높은 마호가니, 레드 컬러로 화사하게 연출해 보는게 좋다.
(도움말: 라뷰티 코아 현태 원장)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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