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스타들의 행복한 웨딩마치가 울리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스타들이 결혼식을 올렸다. 상반기에 스타들이 즐겨 입은 드레스들을 살펴보자.
신애, 오정연 아나운서, 개그맨 김효진 등이 입은 벌룬스커트의 ‘벨라인 튜브탑 드레스’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깨와 팔이 그대로 드러나는 오프숄더 디자인으로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대세였다.
반면 하반기에는 가녀린 목을 강조하며 우아함을 자아내는 '하이네크라인'의 드레스 형태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드레스 전체에 플라워 레이스장식을 달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바스트와 힙 라인을 살려 바디 라인을 부각시켜준다. 디테일함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고혹적인 이미지를 주면서, 입체감 있는 햄라인의 실루엣으로 럭셔리한 이미지를 살려준다.
최근 방영하는 드라마나 연예인들의 화보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 상반기 때와는 대조적으로 H라인이나 허리선부터 드러나는 '머메이드라인'이 선보일 예정이다. 남자이야기에서 박시연씨가,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켈리’가 입었던 드레스를 변형시켜 입고나와 화제가 되었다.
슬림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드레이프를 잡은 디자인도 선호될 전망이다. 거기에 비즈로 화려하게 장식해서 고급스러우면서도 엘리건트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레이스 장식이 트레인까지 이어져 뒷모습 또한 화려하고 섬세한 디테일을 표현해준다. 소재는 실크새틴소재로 라인을 살려준다.
또한 깊게 파인 등라인에 허리선을 살리기 위해 타이트하게 제작한 과감한 실루엣이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은은한 레이스를 덧대서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단아하면서도 그윽한 이미지를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은, 깊이 있는 골드와 오렌지컬러로 가을 겨울의 고전적인 느낌을 살려준다. 올백스타일로 단정하면서도 여신 같은 느낌의 헤어를 연출하면 위적이지 않게 마무리된다.
전반적인 f/w 웨딩드레스의 느낌은 세련되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상반기에는 주로 사랑스럽고 어여쁜 느낌의 신부가 많았다면, 하반기에는 귀족적이면서도 화려한 신부가 주를 이룰 것이다.
√ Tip
머메이드 라인(Mermaid line)
인어처럼 유연하고 볼륨감 있는 실루엣으로 허리라인에서 힙라인까지, 바디라인을 타이트하게 드러낸다. 인어 꼬리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퍼지는 스타일로써 신부의 몸매를 여실히 드러내 준다. 극적인 멋스러움을 연출하기 위해, 어느 정도 볼륨이 있거나 신장이 큰 신부라면 욕심을 내보는 것도 좋다. (씨엘, 웨딩플래너 윤혜원)
한경닷컴 bnt뉴스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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