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박봄, 많이 놀고 연애도 했으면…”

입력 2014-05-22 03:02  

후속곡 ‘아이 돈 케어(I don't care)'로 활동하고 있는 2NE1(박봄, 박산다라, 씨엘, 공민지)이 16일 KBS 쿨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김세원, 홍아람 연출)'에 출연 도중, 선배 이효리와 깜짝 전화연결을 했다.

멤버 개인에게 질문을 하던 중 메이비가 박봄에게 "마법의 알약을 먹으면 박봄 양이 닮고 싶어 하는 누군가로 변신을 시켜준다고 한다. 박봄 양이 닮고 싶어 하는 그 사람은 누군가요?"라는 질문에 박봄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비욘세와 이효리라고 대답을 했고, 이어서 메이비는 "박 봄 양과 전화통화를 하고 싶다는 분이 전화연결 돼있다."라고 전했다.

전화 연결된 사람은 다름아닌 선배 이효리. 평소 인터뷰 때마다 롤모델을 물어보는 질문에 박봄은 ‘이효리 선배님’이라고 대답을 했었고, 함께 애니스타 광고를 찍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성사된 전화연결이었다.

전화연결 된 이효리는 박봄의 롤모델이 이효리라고 하던데 기사를 통해서 본 적 있냐는 메이비의 질문에 "나는 투애니원 친구들이 (엄)정화 언니를 얘기하는 것만 봤다. 그래서 살짝 삐쳐있었다."라고 농담 섞인 대답을 했다.

그리고는 "얼마 전에 (박)봄이가 후속곡으로 바꾸고 훨씬 더 잘하는 것 같길래 응원의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었다."고 얘기를 했다. 그러자 박봄은 핸드폰 번호를 중간에 바꿔서 받지 못했다고 말하자, 이효리는 "저는 후배들한테 연락하면 다 번호가 바뀌었더라구요."라고  특유의 털털한 웃음을 지었다.

평소에 투애니원의 무대는 꼭꼭 챙겨본다는 이효리는 자신의 어떤 점을 박봄양이 꼭 닮았으면 좋겠냐는 메이비의 질문에, "봄이는 더 잘할수 있는 친군데 부끄러움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술도 좀 마시고 나가서 놀기도 하고 클럽도 가고 남자도 사귀고 자유롭게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자기 자신을 가두지 말고 옷도 이것저것, 화장도 이것저것 많이 시도를 해보면지금보다 더 훨씬 멋있는 봄이가 될 것 같다."고 진심어린 따뜻한 조언을 해줬다.

그리고 농담처럼 질문한 메이비의 "이효리의 자신의 이런 점만은 닮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은건 뭔가요?"라는 질문에도 역시 "술먹고 노는거…?"라고 웃으며 대답하면서 "자유롭되 너무 자유롭지 않았으면 한다. 더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가요계의 큰 획을 그었으면 한다."고 애정을 들어냈다.

한편 이효리는 방송 중간에 절친한 친구인 메이비에게 "투애니원 봐서 좋겠다. 은지야(메이비의 본명) 너는~"이라고 얘기해 다시 한 번 특유의 소탈한 유머로 투애니원 멤버들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 속옷 미인이 진정한 패셔니스타?!
▶ 큐롯 팬츠와 함께 ‘불어라~복고바람아’
▶ 남자, '야한 생각’ 얼마나 많이 할까?
▶ 섹시한 '가슴골'을 만들자!
▶ 전세홍, 과감한 노출 '글래머러스한 아름다움'
▶ '찬란한 유산' 이승기, 뜨는 이유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