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스코트가 한국을 홍보한다니?

쥬니치 드래곤즈 간판 마스코트 ‘도아라(DOALA)’가 한국을 응원한다.
 
일본의 인기 프로야구 구단 ‘쥬니치 드래곤즈’의 간판 마스코트인 ‘도아라(DOALA)’가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일본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의 매력을 홍보한다.

‘도아라(DOALA)’는 영문으로 코알라(KOALA)와 드래곤즈(DRAGONS)를 의미하는 응원캐릭터다. 

‘도아라’의 이번 방한은 일본 ‘쥬니치 드래곤즈’와 한국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의 우호 20주년을 기념하여 이루어진 첫 해외원정투어다. 서울 및 인천에서 한국 관광 홍보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27~30일까지는 일본에서 입국한 80여명의 팬들과 함께 서울시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위촉식에 동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탁은 기존의 한류 탤런트 등 유명 인사 등을 앞세운 홍보방식에서 탈피한 발상의 전환이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한국광관공사는 포스트 한류 이후 다양한 홍보 소재를 활용한 신선한 아이디어로, 스타 마켓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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