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이 37세잖아요. 전문직 남성과 결혼을 원하신다면 적어도 43세까지 보셔야 하고 신장은 170cm 정도로 하한선을 낮추세요. 저도 배우자 찾는데 6년이 걸려서 32세에 겨우 결혼을 했는데, 기독교라는 난제가 있었기에 배우자 조건은 직업밖에 고려하지 않았답니다”
커플매니저 정수진, 그는 골드미스들이 현실과 동떨어진 배우자를 고집하며 스스로 성혼을 어렵게 만들 때 가장 안타깝다고 한다. 그 역시 결혼 전 골드미스를 경험했다. 26세부터 배우자를 찾았으나 그로부터 6년이 지난 32세가 돼서야 겨우 결혼에 골인했다. 이러한 자신의 결혼 경험을 살려서 현재는 골드미스들의 상담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골드미스들은 자신의 능력만큼 눈도 높다. 안정적인 일류 직장에 아파트 한 채는 기본이고 본인이상의 학벌을 갖춰야 하며, 부모는 상류층이되 결혼 후 자신들의 생활에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 어디 그뿐 만이랴. 인간미 있는 성격에 겸손하며 결혼 후 처가에 무한한 관심을 보여야 한다. 신장은 175cm 이상에 호감 가는 인상, 나이는 3~4세 차이로 제한하고 거기에 또 궁합까지. 그야말로 ‘코끼리 바늘구멍 들어가기 식’이란 말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러나 자신의 현실을 잘 인식하는 골드미스도 있다. 이들은 만남은 진행도 수월하다. 성격이나 외모, 집안환경 모두 훌륭한 36세의 산부인과 의사인 권 미정(가명)양이 바로 그 주인공. 그는 6세 연상까지 나이를 수용하고 전문직이거나 그에 준하는 직업에 종사하면 된다고 했다. 종교도 본인은 천주교이지만 기독교만 아니면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갖은 만남 후, 결국 8번째 소개한 대기업 연구원과 결혼에 골인했다. 국내 최고의 S대를 졸업하고 미국 명문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억대 연봉의 직장인이었다.
골드미스의 경우 배우자 후보가 매우 제한돼있다. 때문에 진정으로 결혼을 원한다면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결혼 작전에 적용해야 한다. 정 매니저가 제시하는 세부 ‘골드미스 결혼전략’을 살펴보자.
1. 배우자의 조건
이상적인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남성은 없다. 가장 중시하는 조건 한두 가지를 제외한 나머지 조건은 수용 범위를 최대한 넓히자. 예를 들어 경제력을 중시한다면 나이나 신장, 가정환경, 결혼경험 여부 등은 문턱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
2. 자신과 비슷한 수준에 만족할 것
양성 평등이 보편화되는 현실에서 아직도 배우자만은 자신보다 월등히 좋은 조건이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과거 남성 위주로 경제활동을 할 때의 잔재이므로 과감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3. 결혼 후, 불안감으로부터 탈피할 것
배우자 후보의 직업이나 결혼생활의 어려운 점 등등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걱정까지 사서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에 대해 다각도로 평가하되 과도한 걱정은 자신감을 떨어뜨려 결단을 못 내리게 하는 요인이 된다.
4. 상대의 장점을 부각시킬 것
여성들은 흔히 존경할 수 있는 배우자감을 찾는데 한두 가지 장점이 발견된다면 그런 면을 높게 평가하며 다른 부족한 점을 덮도록 해야 한다.
5. 만남에 적극적인 자세를 견지할 것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만들고 소개가 들어올 경우 웬만큼 조건이 충족되면 일단 직접 만나봐야 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호감이 가면 적극적인 자세로 인연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자.
(자료제공: 비에나래)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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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매니저 정수진, 그는 골드미스들이 현실과 동떨어진 배우자를 고집하며 스스로 성혼을 어렵게 만들 때 가장 안타깝다고 한다. 그 역시 결혼 전 골드미스를 경험했다. 26세부터 배우자를 찾았으나 그로부터 6년이 지난 32세가 돼서야 겨우 결혼에 골인했다. 이러한 자신의 결혼 경험을 살려서 현재는 골드미스들의 상담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골드미스들은 자신의 능력만큼 눈도 높다. 안정적인 일류 직장에 아파트 한 채는 기본이고 본인이상의 학벌을 갖춰야 하며, 부모는 상류층이되 결혼 후 자신들의 생활에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 어디 그뿐 만이랴. 인간미 있는 성격에 겸손하며 결혼 후 처가에 무한한 관심을 보여야 한다. 신장은 175cm 이상에 호감 가는 인상, 나이는 3~4세 차이로 제한하고 거기에 또 궁합까지. 그야말로 ‘코끼리 바늘구멍 들어가기 식’이란 말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러나 자신의 현실을 잘 인식하는 골드미스도 있다. 이들은 만남은 진행도 수월하다. 성격이나 외모, 집안환경 모두 훌륭한 36세의 산부인과 의사인 권 미정(가명)양이 바로 그 주인공. 그는 6세 연상까지 나이를 수용하고 전문직이거나 그에 준하는 직업에 종사하면 된다고 했다. 종교도 본인은 천주교이지만 기독교만 아니면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갖은 만남 후, 결국 8번째 소개한 대기업 연구원과 결혼에 골인했다. 국내 최고의 S대를 졸업하고 미국 명문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억대 연봉의 직장인이었다.
골드미스의 경우 배우자 후보가 매우 제한돼있다. 때문에 진정으로 결혼을 원한다면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결혼 작전에 적용해야 한다. 정 매니저가 제시하는 세부 ‘골드미스 결혼전략’을 살펴보자.
1. 배우자의 조건
이상적인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남성은 없다. 가장 중시하는 조건 한두 가지를 제외한 나머지 조건은 수용 범위를 최대한 넓히자. 예를 들어 경제력을 중시한다면 나이나 신장, 가정환경, 결혼경험 여부 등은 문턱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
2. 자신과 비슷한 수준에 만족할 것
양성 평등이 보편화되는 현실에서 아직도 배우자만은 자신보다 월등히 좋은 조건이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과거 남성 위주로 경제활동을 할 때의 잔재이므로 과감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3. 결혼 후, 불안감으로부터 탈피할 것
배우자 후보의 직업이나 결혼생활의 어려운 점 등등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걱정까지 사서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에 대해 다각도로 평가하되 과도한 걱정은 자신감을 떨어뜨려 결단을 못 내리게 하는 요인이 된다.
4. 상대의 장점을 부각시킬 것
여성들은 흔히 존경할 수 있는 배우자감을 찾는데 한두 가지 장점이 발견된다면 그런 면을 높게 평가하며 다른 부족한 점을 덮도록 해야 한다.
5. 만남에 적극적인 자세를 견지할 것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만들고 소개가 들어올 경우 웬만큼 조건이 충족되면 일단 직접 만나봐야 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호감이 가면 적극적인 자세로 인연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자.
(자료제공: 비에나래)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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