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가 뜨고 있다!

최근 리조트나 타운하우스의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개발업체의 분양전략이 변화되고 있다.

과거의 분양 전략이 우수한 조망권과 도심에서의 접근성, 분양가격 등이 주요 포인트였다면, 현재 리조트와 요트를 결합한 마리나 리조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마리나 리조트는 분양 받거나 리조트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정 시간 이상의 요트 사용 권한을 제공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최고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인 요트라이프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회사차원에서는 분양 받은 고객 및 멤버십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리나 리조트나 요트를 결합한 타운하우스를 계획하고 있는 업체들은 요트 그 자체에서 수익을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요트는 보다 다양한 수상레저를 위한 포스트의 역할을 제공할 뿐. 요트를 활용한 수상레저 프로그램 및 콘텐츠의 개발과 요트 대수와 기종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요트 기종 선정에 있어서도 사전에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여 이에 적합한 다양한 타입의 요트를 구비할 것을 조언한다.

자신만의 프라이버시를 추구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2층에 조종실이 위치한 1.2층 분리형 브리지 타입의 요트를, 수상레저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넓은 갑판과 선미플랫폼이 보장되는 세단타입의 크루저요트, 바다에 인접한 리조트 개발을 검토하는 경우 마니아를 위한 낚시용 피싱보트 및 세일요트를 보유하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 코오롱글로텍)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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