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칵왈칵’ 자주 토하는 아기, 왜? ③

입력 2014-05-28 13:28   수정 2014-05-29 18:08

아기가 토할 때는 이렇게 하세요

아기는 내장 기관이 완전히 자리 잡지 않았기 때문에 소화 흡수가 어른처럼 완전하지 못하다. 그래서 태어난 뒤 몇 개월 동안은 먹은 것을 자주 토하기도 한다. 대부분 생후 6~7개월이 되어 아기가 스스로 앉을 수 있으면 구토 빈도가 줄어든다. 먹은 것이 위에 머물 수 있도록 중력이 돕기 때문이다.

▼ 수유할 때는 천천히
젖을 먹일 때는 천천히, 분유를 먹일 때는 양을 줄여서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좋다.

▼ 수유 시간과 양을 정확히
하루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는 아기에게 규칙적으로 수유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하지만 자주 토하는 아기에게는 월령에 따라 먹는 양과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생아는 하루에 몸무게 1㎏당 150~200㏄를 3시간에서 4시간 간격으로 먹이는 것이 좋다. 아기가 아주 적은 양을 먹고도 토할 때는 1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이지 않고 있다가 더 적은 양부터 다시 먹이기 시작한다.

▼ 트림은 필수
먹은 것을 자주 토하는 아기는 트림을 꼭 시켜줘야 한다. 모유 수유 시에는 한쪽 젖을 다 빨고 난 뒤에 다른 쪽 젖을 먹기 전에 트림을 시킨다. 분유를 먹는 아기라면 먹다가 잠시 쉴 때 트림을 시킨 뒤에 나머지를 마저 먹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자기 전에는 삼가
아기가 하루 종일 토하면서 배곯은 게 염려되어 자기 전에 충분히 먹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다. 포만감으로 푹 재우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가 가지만 아기에게는 오히려 구토를 유발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셈이다. 구토를 자주 하는 아기를 편안하게 재우고 싶다면 자기 전에는 먹이지 않고 공복으로 재우거나 보리차를 약간 먹이는 것이 좋다.

▼ 한 번에 많은 양은 금물
엄마들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가 그동안 못 먹었으니 한 번 먹을 때 양껏 먹으라며 많은 양을 먹이는 것이다. 아기가 왜 토하는지 원인을 알지도 못한 채 빈속을 염려하며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이는 것은 먹은 만큼 토해도 된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 수유한 뒤에는 상체 세우기 
자주 토하는 아기는 수유한 뒤에 상체를 약간 세워서 안아주면 구토를 예방할 수 있다. 아기를 안고 있을 만한 시간이 없다면 포대기나 캐리어 등을 이용해 아기를 업어주는 것도 괜찮다. (기사제공: 월간 앙쥬)

>> 4편에 계속 (2편으로)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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