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입냄새, 은은한(?) 발냄새?

입력 2014-05-29 01:13   수정 2014-05-29 18:08


도무지 가까이하기엔 너무 멀게 만드는, '최고의 발 냄새'. 냄새를 지나쳐 악취다. 이 악취 탓에 주위사람들이 피곤하다. 본인 자신도 일상생활 속에서 발 냄새 탓에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는다.

더구나 갓 태어난 딸 아이에게 발 냄새가 유전되는 것은 아닐까? 발 냄새가 유독 지독한 이유는 무엇일까? 발 냄새는 물론, 온몸 곳곳에서 나는 지독한 각종 '냄새'를 없앨 방법은 없을까?
발바닥은 땀이 나기 쉽고 또 발가락 사이나 발톱 주변 등 때가 끼기 쉬운 부분도 많아 잡균이 잘 번식하는 곳이다. 특히 더운 날씨에 온 종일 신발을 신고 있으면 발에 땀이 차면서 냄새가 고약해진다.

발에서 지나치게 많은 양의 땀이 분비되면 각질을 물렁물렁하게 벗겨 내 발 냄새뿐만 아니라 무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리고 나서 제때 잘 씻어주지 않으면 미생물이 번식해 발 냄새가 심해진다.

발 냄새를 없애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우선 발을 자주 씻어야 하고 발을 건조한 상태로 만들어 줘야 한다. 발을 씻고 나서 발가락 사이사이를 드라이어를 이용해 바람을 쐬면서 말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연신내점 오라클피부과 윤경한 원장은 “녹차나 오렌지, 귤 등의 과일 껍질의 천연재료를 이용하면 좋다”라며 “녹차에는 항산화성분이 들어 있어 발에 있는 세균을 소독하는 효과가 있다. 레몬이나 오렌지와 같은 과일껍질속 과일산이 각질을 제거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원장은 “발을 꼼꼼히 건조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땀냄새를 없애는 방법으로 겨드랑이는 레몬이나 생강을 달인 물을 타월에 적셔 겨드랑이를 5분간 지그시 눌러준다. 향균효과가 있다. 입냄새에는 박하를 섭취한다. 박하는 입안의 냄새를 휘발시키며 멘톨이라는 성분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소화를 돕는다.

방아잎을 끓인 물로 칫솔질하면 구취 냄새에 제거 효과적이다. 또한 수분 섭취가 모자라면 땀의 농도가 진해지므로 하루에 8잔 정도의 물을 마신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영주 기자 lov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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