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여름, 복부 지방흡입을 받았다는 A(28세, 여) 수술 받은 지 2년 만에 체형이 원상태로 돌아왔다. A는 “처음 수술 받을 때는 늘씬한 몸매에 대한 기대감이 컸는데, 지금은 좌절감이 든다”라고 하소연했다. 비만치료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지방흡입, 무엇이 A를 다시 살찌게 만들었을까.
시술이 잘못됐다? 지방흡입술은 체내에 불필요한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내주는 수술로 지방을 감량하는데 확실한 효과를 보인다. 제거하는 지방량은 사람마다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수술 자체가 요요현상을 불러오지 않는다.
이때는 생활습관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기존의 식습관을 그대로 유지했거나 운동을 게을리 했는지 따져보자. 지방흡입으로 관리된 체형은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영원히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체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수술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꾸준히 관리해줘야 한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바쁜 일상에 식이요법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지키기 힘든 것. 레알성형외과 최종필 원장은 지방흡입 후속 관리법으로 음식을 천천히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최종필 원장은 “매우 간단하지만 과식을 방지하고, 섭취량을 줄이는데 있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신체에는 식욕을 조절하는 ‘포만 중추’가 존재한다. 포만 중추는 포만감을 느낀 후 그만 음식을 섭취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식사 시작 20분 후부터 포만감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식사를 빨리 하게 되면
우리 신체에는 식욕을 조절하는 ‘포만 중추’이라는 것이 있다. 포만 중추는 포만감을 느낀 후 그만 음식을 섭취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식사 시작 20분 후부터 배부름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식사를 빨리 하게 되면 이 포만 중추에서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과식을 하기 쉽다. 이렇게 되면 과잉된 에너지는 다시 지방이 되고, 지방흡입 이전의 몸매로 돌아가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천천히 씹어 먹으면 적은 양을 섭취하고도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실제 빨리 먹는 것보다 적은 양을 섭취하여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이 지방 축적을 예방하고, 소식 습관으로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
레알성형외과 최종필 원장은 “음식물을 10~20회 정도 꼭꼭 씹으면서 먹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씹는 횟수를 늘리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때 쉽게 삼킬 수 있는 부드러운 식품보다 현미, 빵 등 딱딱하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천천히 음식물을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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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이 잘못됐다? 지방흡입술은 체내에 불필요한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내주는 수술로 지방을 감량하는데 확실한 효과를 보인다. 제거하는 지방량은 사람마다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수술 자체가 요요현상을 불러오지 않는다.
이때는 생활습관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기존의 식습관을 그대로 유지했거나 운동을 게을리 했는지 따져보자. 지방흡입으로 관리된 체형은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영원히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체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수술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꾸준히 관리해줘야 한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바쁜 일상에 식이요법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지키기 힘든 것. 레알성형외과 최종필 원장은 지방흡입 후속 관리법으로 음식을 천천히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최종필 원장은 “매우 간단하지만 과식을 방지하고, 섭취량을 줄이는데 있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신체에는 식욕을 조절하는 ‘포만 중추’가 존재한다. 포만 중추는 포만감을 느낀 후 그만 음식을 섭취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식사 시작 20분 후부터 포만감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식사를 빨리 하게 되면
우리 신체에는 식욕을 조절하는 ‘포만 중추’이라는 것이 있다. 포만 중추는 포만감을 느낀 후 그만 음식을 섭취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식사 시작 20분 후부터 배부름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식사를 빨리 하게 되면 이 포만 중추에서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과식을 하기 쉽다. 이렇게 되면 과잉된 에너지는 다시 지방이 되고, 지방흡입 이전의 몸매로 돌아가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천천히 씹어 먹으면 적은 양을 섭취하고도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실제 빨리 먹는 것보다 적은 양을 섭취하여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이 지방 축적을 예방하고, 소식 습관으로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
레알성형외과 최종필 원장은 “음식물을 10~20회 정도 꼭꼭 씹으면서 먹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씹는 횟수를 늘리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때 쉽게 삼킬 수 있는 부드러운 식품보다 현미, 빵 등 딱딱하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천천히 음식물을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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