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가 '피범벅 퍼포먼스, 자살조장 논란'

입력 2014-06-05 16:46   수정 2014-06-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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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Fragment--> <P class=바탕글>팝스타 레이디 가가(24)의 기이한 퍼포먼스가 또 다시 논란으로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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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MTV '2009 비디오 뮤직어워드‘에 출연해, 얼굴과 신체 모두에 피가 범벅이 된 채 퍼포먼스와 노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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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히트곡 ‘파파라치’를 열창하던 레이디 가가는 노래 후반 가슴에서 흘러내리는 소품용 피를 얼굴에 한껏 쏟아 부운채 허공에서 로프에 매달려 순서를 끝마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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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방송이 나가자 영국의 청소년 자살 방지 단체 ‘퍼파이러스’(Papyrus)에 따르면 “자살을 선정적으로 다뤘다”고 악평하며 가가의 퍼포먼스를 맹비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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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같은 동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아무리 가가라도 이번 퍼포먼스는 도를 지나쳤다”, “어떤 청소년이라도 자살충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레이디 가가의 이런 행동에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종근 기자 freez5@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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