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초맨’의 이미지 변신, 가능할까?

입력 2014-06-06 04:05   수정 2014-06-06 04:04

과거에는 강한 이미지의 남성상, 즉 ‘마초맨’ 스타일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요즘 들어 ‘꽃남’, ‘훈남’ 열풍이 불게 되면서 부드러운 이미지로의 변신을 꾀하고자 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남성의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기준도 변했다. 예전에는 짙은 쌍꺼풀이나 진한 눈썹, 높은 콧날 등 부분적인 매력을 지닌 남자들이 소위 말하는 ‘꽃남’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체적인 이목구비의 조화와 함께 갸름하고 날렵한 얼굴선을 가진 이들이 인기. 그 예로는 강동원, 송승헌, 조인성, 장근석 등이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평균 남자의 얼굴은 어떨까?

실제 우리나라 남성들은 대부분 평면적인 얼굴을 가졌다. 이런 얼굴이라면 광대뼈나 턱뼈가 조금만 튀어나올 경우 둔하고 무서운 인상을 주기 쉽다. 더불어 요즘의 트렌드와는 반대되는 늙어보이는 얼굴, 이른바 '노안'으로 분류될 수 있다. 그러면서  자연히 여성들의 사랑을 받을 확률도 줄어든다.

따라서 이러한 인상의 소유자인 경우 최근 젊은 층의 대세인 ‘꽃남’ 열풍에 맞춰가고자 하여 성형을 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제림성형외과 정재영 원장은 “요즘은 남성들도 부드러운 인상을 선호하기 때문에 안면윤곽성형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시술은 전체적으로 갸름한 얼굴을 만들어 주지만 겉으로 봐서는 그 변화의 원인을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남성들에게 특히 인기다”라고 말했다.

덥수룩한 수염과 검게 그을린 피부와 껌을 씹을 때마다 돋보이던 탄탄한 턱근육 등이 매력적이던 ‘마초맨’. 하지만 시대가 말해주듯 어느새 ‘마초맨’에게도 이미지 변신이 필요한 때가 찾아왔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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