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2011년 48량 증차

입력 2014-06-06 15:20   수정 2014-06-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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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수송 능력을 증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7월24일 개통한 지하철 9호선은 서울 지하철로는 최초로 ‘급행열차’를 도입.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나, 많은 이용객으로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향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논현동~종합운동장) 구간의 혼잡도가 가중될 것으로 예측,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따라서 2011년부터는 9호선의 4량 24편성 운행에서,  4량 36편성으로 증차 운행할 계획이다. 4량 36편성 증차 계획은 급행과 일반 열차의 배차 간격을 대폭 감소시킬 전망이다.

이어 혼잡도 완화 및 수송 능력 강화와 함께 승차 대기 시간까지 줄여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에 증차되는 전동차는 2009년말부터 구매 준비를 시작해서 2010년초에 발주. 2011년부터 시운전을 거친 후 운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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