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禮' 동시에… 일석이조 ‘귀성길 패션’ 제안

입력 2014-06-06 19:10   수정 2014-06-06 19:10

귀성길은 언제나 분주하고 피곤하다.

번잡한 귀성길 전쟁 때문에 고향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파김치가 된다. 이럴 때는 무엇보다 넉넉하고 편안한 옷이 최고라는 사실.

그러나 무턱대고 편안함만 추구하다 보면 오랜만에 인사 드리는 일가 친척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다. 편안함과 격식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 귀성길 코디 노하우는 없을까?

● 원피스&플랫슈즈… 활동성과 여성미를 동시에!

언제나 여성들의 ‘잇’ 아이템인 원피스는 여름에 더욱 인기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가을 들어 판매량이 증가하는 대표 아이템이다.

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의 경우 9월 원피스 판매량이 8월 동기 대비 약 55%나 증가했다. 원피스류는 하나만 입어도 유용하지만 가디건과 자켓, 레깅스나 부츠를 어떻게 코디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시즌리스 아이템이기 때문.

올 가을 히트아이템인 체크 패턴 원피스는 실용적인 코튼 소재가 많아 장거리 여행에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치마폭이 넉넉한 디자인을 선택한다면 아이가 있는 주부라도 활동에 제한을 받지 않고 오히려 바지보다 편안할 수 있다.

디앤샵에서 9월 원피스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제품은 블랙퀸의 롤업 체크배색 원피스로 체크패턴의 상의와 코튼 혼방의 스커트를 따로 착장한 것처럼 디자인된 제품이다. 면소재의 상의는 롤업소매로 제작되어 활동성을 높였고 H라인 스커트는 힙과 하체를 커버해준다.

플랫슈즈는 굽이 낮아 활동하기 편안하고 레깅스와 함께 매치하기에도 좋아 최근 가장 주목 받는 핫 아이템이다.
 
● 바지 패션에는 여성스런 상의와 매치

팬츠는 장시간 앉아 있거나 가방에 넣어도 구김이 가지 않는 신축성 있는 소재를 선택하자.

최근 유행하는 9부 팬츠나 배기스타일을 선택한다면 활동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팬츠에는 보다 격식 있고 여성스런 상의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가디건은 활용도도 높지만 스카프나 목걸이 등 액세서리만 적절히 매치해도 얼마든지 포멀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스타일레시피의 큐빅 모티브 니트가디건과 코튼 배기팬츠 셋트제품은 편안하면서도 단정한 하의에 비즈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가디건을 한 번에 마련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면티와 같이 캐주얼한 이너웨어를 선택했다면 최근 유행하는 테일러드 자켓을 따로 준비해 격식 있는 자리에서 살짝 걸쳐 입도록 하자.

● 운전대 잡은 남성은 편안한 세미 캐주얼로

남성의 경우 장시간 운전대를 잡거나 짐꾼 역할을 도맡는 경우가 많아 여성 못지 않게 활동적인 차림이 필요하다.

최근 유행하는 댄디한 느낌의 세미 캐주얼을 활용한다면 얼마든지 깔끔하고 편안한 귀성길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우선 이너웨어는 편안하고 활동하기 좋은 면티나 니트류도 상관없다.

단, 격식 있는 자리에서 걸칠 수 있는 자켓류를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편안한 면소재나 체크무늬패턴의 실용적인 자켓이 유행하고 있는데 편안하면서도 댄디한 분위기를 내는데 안성맞춤이다.

하의는 불편한 양복바지나 지나치게 캐주얼한 청바지를 피하고, 신축성이 있으면서 구김이 잘 가지 않는 링클프리 면바지가 적당하다. 여기에 심플한 디자인의 로퍼나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손쉽게 세미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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