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밑만 바꿔도 인생이 바뀐다!

입력 2014-06-09 14:36  

‘연애하고 싶으면 눈 밑을 밝혀라’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눈 밑은 사람의 인상을 좌우한다. 특히 눈 아랫부분이 볼록하면 자칫 전체적인 얼굴의 인상이 무거워 보이고 우울하게 느껴진다. 관상학적으로도 눈 밑의 ‘다크서클’은 그 사람의 인생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다크서클’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로 나뉜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아래 눈꺼풀을 밀고 나오는 눈 밑 지방 때문인 경우가 가장 흔하다. 더불어 눈꺼풀의 얇은 피부 때문에 혈관이 비쳐서 생기는 경우를 비롯해 색소침착으로 인해 피부 표면의 색조가 어두워져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 
 
눈 밑 지방은 대게 나이가 들어갈수록 피부가 처지고 ‘안륜근(눈꺼풀 속에 있는 힘살)’이 약해지면서 지방을 막아주는 막이 늘어져 생긴다. 스트레스나 컨디션 악화로 인한 피부 처짐 등에 의해 잠깐 생겼던 것이 그대로 굳어져버리는 경우도 있다.

특히 ‘눈 밑의 지방만 나온 경우’는 피부에 흉터를 전혀 남기지 않고도 수술이 가능하다. 눈꺼풀을 뒤집어 눈 안쪽의 결막에만 절개를 넣고 지방을 빼낸 후에 봉합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수술 후 2~3일이면 붓기도 많이 빠지고 수술한 표시도 나지 않는다. 
 
눈 밑의 피부가 얇아 안에 있는 혈관이 검푸르게 비쳐 보이는 경우에도 다크서클이 생기게 된다. 피곤하거나 탈수 현상이 있을 경우 혹은 축농증과 같은 질환이 있을 때에 눈 밑에 진해지는 경우도 바로 눈 밑 피하지방층에 잇는 정맥 혈류의 흐름이 늦어져 피부색이 진해 보이는 것.

이런 경우에는 혈관을 파괴하는 레이저를 사용해야 하며 혈관의 직경이 비교적 크기 때문에 ‘브이빔(V-beam) 레이저’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를 사용해야 한다. 보통 한 달 간격으로 3~5회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 골이 많이 파져 있는 경우 미세지방 이식을 병행하면 시너지가 더해진다.

오라클성형외과 김동걸 원장은 “눈 밑 멜라닌 색소 침착이 갈색인 경우는 인종적인 요인이나 가족력이 있는 유전적 요인이 대부분이다. 이런 현상은 개인차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지속된다. 더불어 눈가에 멍이 든 경우에도 색소 침착 현상을 남길 수 있으며 습진이나 다른 염증으로 인해 색소 침착이 진행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멜라닌 색소 침착으로 인해 다크서클이 생긴 경우에는 우선 ‘미백 연고’를 사용해 일주일에 1~2회 정도 미백관리를 진행해야 한다”며 “여기에 ‘옥세젯(산소투입기를 이용 미백성분을 투여하는 시술)’을 통해 콜라겐이나 미백성분 제품을 진피 깊숙이 투여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손민정 기자 smin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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