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있는 그녀들의 가방 활용 팁

입력 2014-06-09 14:43  

‘잇걸’은 자신의 체형을 고려한 의상을 잘 선택할뿐더러 본인에게 어울리는 가방도 한눈에 알아본다.

옷은 무관심한 듯 입어도 상황에 맞는 제대로 된 가방하나만 들어준다면 충분히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알고있다. 패션에 남다른 감각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법칙을 간과하는 경우는 지극히 드물다.

그러나 주위에 서류가방을 짊어지고 소개팅을 나간다거나 클러치 백을 들고 학교에 오는 경우를 종종 목격할 수 있다. 이는 흔히 말하는 미스매치로 행여 그 가방이 값비싼 명품일지라도 제 빛을 발하기는 커녕 우스꽝스러울 따름이다.

가방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상황에 따른 활용법도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 파티나 모임엔 클러치 백

코디하기 까다로운 아이템 중 하나인 클러치백은 파티나 모임에서 빛을 발한다.

심플한 솔리드 원피스에 비즈장식이 가미된 아담한 클러치 백을 쥐어준다면 다른 액세서리가 필요하지 않을 만큼 완벽한 소품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

또한 백을 들지 않은 반대편 손목에 굵은 뱅글이나 화려한 팔찌를 차면 좀 더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 친구들과의 모임엔 숄더백

편안한 친구들과의 수다모임이라면 캐주얼룩에 빈티지한 숄더백이 적격.

흔히 ‘데이 백’이라고 불리우며 미(美)를 강조한 것보다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편안함을 추구한 것이 포인트이다.

수수한 옷차림에 특히 잘 어울리며 격식을 따지지 않은 스타일리시한 코디가 가능한 것이 특징.

√ 달콤한 데이트엔 토트백

애인과의 데이트에는 클래식한 토트백을 추천한다.

과거 정중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토트백은 클래식 무드의 ‘잇 아이템’이기도 하다.

귀여운 이미지를 원한다면 큐트한 원피스와 매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지현 기자 jihyu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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