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트로트 가수' 이종박, 연예계 마당발로 등극

입력 2014-06-11 03:25   수정 2014-06-11 03:25

품절남과 엄친아로 알려진 이종박(34)이 연일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동료 연예인들로부터 뜨거운 응원세례를 받고 있어 화제다.

지난달 말 트로트 싱글 ‘누나는 짱’을 발표하고 탤런트에서 가수로 전향한 이종박이 그동안 작품 등을 통해 친분을 쌓은 컬투와 김창렬, 유준상, 박건형, 김선경 등 뮤지컬 배우와 이종원, 이종수, 이천희, 송창의, 우희진 등 탤런트들로부터 인터넷 동영상으로 응원메시지를 전달받고 있는 것.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 우희진씨는 "이종박씨 이번에는 꼭 잘 될 거예요"라며 애교 섞인 모습을 오랜만에 선보였다.

이외 가수 마야와 개그맨 박준형, 유세윤, 유상무, 한민관, 김재욱 등도 응원 동영상에 참여, 이종박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유준상의 권유로 가수에 입문해 화려한 집안배경과 이번 곡이 버클리 음대 출신이 제작한 트로트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엄친아’로 화제를 모은 이종박은 최근 아내와 4살된 아들이 있는 유부남으로 밝혀지며 ‘명품 품절남’이라는 호칭까지 얻는 등 눈길을 사고 있다.

180cm의 큰 키에 탄탄한 몸매, 서글서글한 호감형의 외모가 매력적인 이종박은 오는 11월부터 방송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종박은 지난 1999년 뮤지컬 <하이라이트 콘서트>로 데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서울1945>, <외과의사 봉달희>, <가문의 영광> 등과 영화, 뮤지컬, 연극, CF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왔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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