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온갖 선물공세를 펼친 끝에 첫눈에 반한 여자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일 전 꿈에 그리던 첫 키스를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그녀의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압니다. 다들 절 ‘나쁜 놈’이라고 욕하겠지요. 하지만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겁니다. 여드름에 입맞춘 저의 기분을…”(K씨, 남, 24세)
사람들은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결점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진짜 사랑’이라고. 하지만 결점도 결점 나름. 노랗게 농익어 터지기 일보직전의 여드름에 키스할 수 있을 만큼 당신은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가?
남자든 여자든 누구나 사랑하는데 어떠한 기준을 세운다. 비록 자신의 이상형은 아니지만 만나다 보면 자신의 기준에 미달되는 부분도 좋아지고 받아들일 수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지저분한 것은 다르다. 상대의 지저분함은 웬만한 비위를 갖고 있지 않는 이상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다. 비록 그것이 ‘여드름’ 같이 의도되지 않은 지저분함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실제로 연애를 하면 스킨십을 하게 되는데 피부가 좋지 않은 경우 굉장히 불편한 상황이 된다. 볼에 뽀뽀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손으로 살짝 쓰다듬어 주는 가벼운 스킨십조차 서로에게 곤욕으로 다가올 수 있다. ‘난 할 수 있어. 사랑하니까’ 라고 당당히 주장하는 사람들이여. 한 번 상상해보라. 당신들의 입술이 여드름에 닿을 때의 그 느낌을.
대전세이점 오라클피부과 김정수 원장은 “입 주위나 턱 부분에 여드름이 나면 외관상 매우 지저분해 보인다. 입과 턱의 염증성 여드름은 대체로 신체 내에 호르몬이 불균형하여 생기는 경우가 흔한데 생활습관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 화장품이나 향수가 자극이 되어 일어나는 경우, 과도한 피지 분비가 원인이 되는 경우 등이 있다”며 “‘스므스빔’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염증성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스므스빔은 1450nm의 장파장의 레이저로 표피를 보호하는 냉각 시스템(DCD)으로 피부의 표피를 냉각시키면서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레이저다. 미국 FDA의 공인을 받을 만큼 국내외적으로 임상효과가 확인된 안전한 치료방법으로 염증이 심한 진행성 여드름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시간이 5~10분밖에 걸리지 않는 간편한 치료다.
스킨십은 연애에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 따라서 사랑하고 싶다면 당신의 피부를 고쳐라. 매끄러워 진 피부만큼 당신의 연애도 매끄러워 질 것이다.
(사진캡쳐: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한경닷컴 bnt뉴스 조수란 기자 whtnfk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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