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많이 먹으면 탈모 생긴다?

입력 2014-06-12 16:01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이야기 할 만큼 식욕이 왕성해 지는 때이다. 많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좋지만 탈모가 걱정된다면 육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서양인은 동양인에 비해 탈모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육식 위주의 식생활이 탈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미국의 한 연구결과를 보면 동맥경화 같은 심장질환과 탈모증상은 상당한 밀접한 관계가 있다. 동물성지방의 과다 섭취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할 때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모근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영양공급이 잘 되지 않으면 결국 탈모로 이어지게 된다. 물론 육류의 섭취가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모근에 영양분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을 경우 모발의 성장은 물론 탈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모근으로 영양공급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모발이 가늘어지기 시작하고 잘 빠지게 되는 등 모발의 휴지기를 앞당겨 탈모가 진행된다. 특히 머리카락은 케라틴 이라는 단백질을 비롯한 18여 가지의 성분으로 되어있는데 이런 영양성분들이 부족하면 탈모가 더욱 빨리 진행될 수있다.
 
동물성지방도 피지선의 영양과잉상태를 초래해 모발의 성장을 억제한다.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는 모발을 윤택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하지만 과잉 분비되는 경우 두피가 기름지게 되어 모발의 정상발육을 가로막는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과도하게 배출된 피지가 두피를 덮고 털구멍을 막아 잡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 같은 과정은 결국 탈모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탈모를 막기 위해서는 채식을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육류를 완전히 섭취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적당한 동물성단백질과 함께, 식물성단백질이 풍부한 콩 등의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다.

녹황색 채소와 해조류 섭취를 늘리는 것도 모발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를 감을 때 지문으로 문지르듯이 두피마사지를 해 주면 혈액순환과 두피건강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포헤어모발이식센터 강성은 원장)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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