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커피’에 대한 잘못된 상식 2가지!

입력 2014-06-13 05:21   수정 2014-06-13 05:21

하루의 시작을 커피와 함께 하지 못하면 온종일 정신이 차려지지 않는 당신. 매일 아침 출근길에 들르는 커피 전문점에서 매일 4,000원 가까이 되는 돈을 지불하고 커피를 마신다. 우유나 시럽이 들어있지 않은 깔끔한 커피를 마시고 싶은 날이면 ‘아메리카노’와 ‘오늘의 커피’중 어느 것을 마실까 고민하다가 좀 더 가격이 싼 ‘오늘의 커피’로 당첨!

‘오늘의 커피’는 아메리카노보다 조금 연한 드립 커피로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커피 중 가장 가격이 낮게 책정된 매장이 대부분이다. 공복에 마시는 진한 아메리카노가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혹은 어려운 단어들로 커피 주문에 긴장하는 사람이라면 이것저것 추가할 것도 없이 간단한 ‘오늘의 커피’를 주문하게 된다.

그러나 여지없이 당신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 1. ‘이거 재고 줄이려고 싸게 파는 거 아니야?’, 생각 2. ‘드립 방식이라 싸게 파는 건가?’

생각 1. 오늘의 커피는 재고인가?
정답: NO!
원칙적으로 ‘오늘의 커피’는 바리스타가 가게 오픈 준비를 하면서 지금 시점에서 커피 숙성도가 가장 좋아 맛이 최고조에 달해있는 커피콩을 '오늘의 커피'로 선정해야 한다. 이게 바로 진정한 '오늘의 커피'다.

메뉴 선택에 어려움을 겪다 결국은 오늘의 커피를 선택한 손님들이 이 커피를 마시고 “이 집, 커피 정말 맛있다”라고 생각하게 만들 정도여야 한다는 것. 그래야 다른 커피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고 ‘커피가 맛있는 집’으로 인정받기 때문.

캡슐커피 브랜드 ‘카페 이탈리코(www.cafeitalico.com)’ 최희돈 이사는 “간혹 직접 커피콩을 볶아 커피를 내려 파는 곳이 있습니다. 이런 가게는 오늘의 커피가 가장 비싼 경우가 종종 있는데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그날 판매될 커피 중에서 가장 상태가 좋고 맛있는 원두로 ‘오늘의 커피’를 내려 그 가게의 ‘얼굴’커피가 되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생각 2의 의문도 함께 풀리는 샘. 고압으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섞어 마시는 아메리카노와 분쇄한 원두 가루에 뜨거운 물을 떨어뜨려 추출하는 드립커피는 커피의 추출 방식의 차이일 뿐 가격의 차이를 만들지는 않는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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