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투명한 피부를 위한 음식!

입력 2014-06-13 05:19  

최근 ‘동안 열풍’이 불면서 잡티 하나 없는 맑고 깨끗한 피부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었다.잡티 없이 희고 깨끗한 피부는 실제 나이보다 몇 살 더 젊게 보이게 한다. 반면 얼굴색이 칙칙하고 잡티가 많은 얼굴은 동년배보다 4~5살 이상 더 들어 보인다.

여드름 흉터, 잡티와 탄력, 건조한 피부와 주름 등 자신의 피부 문제를 해결하고 더 젊어 보이는 외모를 원한다면 평소 먹는 음식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 노화피부 - 땅콩
땅콩에는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E는 피부의 노화와 관련 있는 호르몬과 임신 등 생식기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나 땅콩은 비타민 외에 지방과 단백질이 약 50% 정도로 다른 식품에 비해 많은 편이다.
때문에 여드름이 많은 사람이 땅콩을 섭취하면,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 기미와 주근깨 - 시금치, 둥글레, 녹차
시금치는 항산화제 성분 중 비타민 A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세포재생능력이 뛰어나다. 화장품 중에 안티에이징에 사용되는 레티놀이 있는데 이것이 비타민A 를 유도해 내는 물질이다.

둥글레 뿌리 말린 것을 진한 갈색이 우러날 때까지 끓여 하루 세 번 정도 마시면 주근깨가 옅어진다. 레몬의 5배나 되는 비타민 C와 카테킨을 함유한 녹차도 효험이 있다.

▮ 여드름 - 브로콜리, 도라지, 양배추
브로콜리는 노화방지를 하고 피부에 생기를 주는 비타민E와 기미나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을 막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또한 여드름에 좋은 유황성분이 함유되어 상처를 빨리 회복시키고 지성 피부에도 효과적이다.

도라지의 뿌리는 염증이 잘 생기는 체질을 개선해주고 혈액 속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소염 작용을 하는 유황 성분이 함유된 양배추도 자주 먹으면 좋다.

▮ 미백효과 - 적포도주
적포도주의 원료 중 폴리페놀 성분이 피부의 각질 및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며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 시킴으로 피부를 맑게 한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은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갖기 위해선 평소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다. 한번 망가진 피부는 처음으로 돌리기가 어렵기 때문”이라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시술을 경우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 주며 노화를 방지, 주름개선, 미백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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