舊패셔니스타는 가라! 新엣지니스타가 뜬다!

입력 2014-06-13 16:22   수정 2014-06-13 16:22

영화 ‘7급 공무원’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 중인 김하늘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엣지니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김하늘표 트렌드’가 패션과 스타일이 유행에 만족하지 않고 앞서가는 트렌드를 쫓는 이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있기 때문.

또한 지난 해 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톱스타 오승아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선보인 그녀의 스타일은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온에어’에서 ‘김하늘 주얼리’로 화제를 모았던 협찬사 폭시하트 주얼리 이연주 마케팅 과장은 “드라마가 종영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김하늘이 극중에서 선보인 주얼리를 찾는 국내외 팬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라며 “스타라는 캐릭터에 맞는 그녀만의 엣지있는 스타일링이 트렌드와 국경을 넘어선 꾸준한 인기의 주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연주 과장의 코멘트처럼 김하늘의 ‘엣지’는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 최근 영화 ‘7급 공무원’의 아시아 프로모션을 시작한 김하늘은 현지 언론은 물론 팬들로부터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시대를 앞서가는 그녀의 스타일에 대한 찬사를 받았다.

공항 게이트를 빠져 나올 때 입었던 스타일리시한 진과 독특한 선글라스,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 무대인사와 기자회견에서 입었던 다양한 드레스 등 김하늘 트렌드에 관한 기사는 유력 언론의 1면을 장식했고, 수많은 파파라치들의 추격 대상이 됐다.

● 마네킹은 싫어! 나만의 스타일링이 좋아!

‘엣지니스타’는 뚜렷하게 구분되는 나만의 스타일을 갖고 있는 스타를 의미한다. ‘엣지니스타’의 선두주자 김하늘을 비롯, SBS 드라마 ‘스타일’의 편집장으로 열연했던 김혜수, 늘 새 앨범을 새로운 트렌드로 병행하는 완판녀 이효리가 대표적인 예다.

스타들도 이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이는 단순한 ‘패셔니스타’와 트렌드를 이끌며 나만의 스타일을 창조하는 이른바 ‘엣지니스타’로 구분되는 시대가 왔다. 이제 나만의 엣지가 패션을 주도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 나도 ‘엣지니스타’ 되자! 
 
패션 업계도 ‘엣지니스타’에 주목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단순히 시즌 룩이나 트렌드 아이템을 소개하는 것에서 나아가 나만의 스타일을 창조하고 수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는 것. 그 대표주자가 최근 오픈한 새로운 형태의 스타일 정보 사이트 엘르 엣진이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의 ‘Virtual Reality 쇼룸’이 입점하여 패션 피플과 파워 블로거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엣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직접 에디터가 되어 자신만의 스타일을 전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엘르 엣진의 사용자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상품과 관련, 패션 매거진의 최신 트렌드와 패션
피플들의 풍부한 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엣진의 전용 툴을 사용, 직접 에디터가 되어 글, 패션, 소품, 이미지로 나만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 

엘르 엣진을 런칭한 아인스 M&M의 최종삼 대표는 “현재 소비자들이 유행을 수용하는 수동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 미래의 소비자들은 유행을 창조하는 능동적인 태도로 변화할 것”이라며 “엣지니스타 열풍은 이 같은 소비자들의 욕구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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