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패딩, 스타일리시하게 돌아왔다!

입력 2014-06-13 18:11   수정 2014-06-13 18:10

패딩은 투박하고 못났다는 편견을 버려라. 09 F/W 시즌 등장한 패딩은 좀 더 얇고 스타일리시하게 천연 컬러풀 라인으로 돌아왔으니!

블링한 소재와 다양한 디테일을 가미한 패딩은 그야말로 매력 덩어리이다.

이상하게 뚱뚱해보이고 비엔나 소시지 같아 보이는 팔뚝에 불만이 가득했다면 좀 더 새로워진 패딩으로 한층 귀엽고 깜찍한 스타일로 변신해보자!

◈ 롱 패딩, 슬림하게 입기!

롱 패딩 점퍼는 그 부피만으로도 충분히 부담스러워 쉽게 선택하지 않는 아이템 중 하나. 하지만 글로시한 소재의 패딩 점퍼에 타이트한 하의(레깅스, 스키니 진)를 매치해주면 그 어떤 룩보다 더욱 슬림한 연출이 가능하다.

허벅지가 다소 굵은 편이라면 밑단이 시보리로 되어 조여주는 듯한 항아리 디자인을 고르면 한층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패딩으로 믹스&매치하자!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그들도 입었다. 마냥 캐주얼하기만 할 것 같은 패딩 점퍼지만 걸리시한 스쿨룩에도 제법 잘 어울린다는 사실!

슬림한 두께와 잘 빠진 라인의 패딩이라면 얌전한 듯 한 스쿨걸룩에도 귀엽게 매치할 수 있다.

그 뿐이랴! 플러워 패턴이 가득한 치마에도 기가막히게 잘 어울리니 깜찍한 콘셉트의 믹스&매치에 안성맞춤이다.

◈ 좀 더 핫하고 섹시하게!

패딩을 입으면 어려보인다고? 천만의 말씀! 패딩만으로도 얼마든지 섹시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짧은 패딩 점퍼가 그 해답! 몸매를 슬림하게 강조해주는 스키니 진에 타이트한 이너를 입고 그 위에 짧은 패딩을 더해주면 제법 핫하고 섹시한 룩이 연출된다.

최근 게스 화보에 등장한 이효리가 섹시한 패딩룩의 모범답안이라 볼 수 있다.

◈ 더욱 더 크게! 빅 패딩 조끼

부해보이는 패딩 점퍼는 부담스럽지만 패딩 특유의 따뜻함을 포기할 수 없다면 패딩 베스트가 제격.

비비드한 컬러나 다양한 패턴이 더해진 패딩 베스트로 산뜻한 레이어드에 도전해보자.

여기에  액세서리나 시계, 가방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더욱 상큼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

한경닷컴 bnt뉴스 이지현 기자 jihyu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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