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上海 촬영지’ 따라잡기

한 시대의 영화나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 그 안의 촬영지 또한 관심의 대상이 되곤 한다. 또 누구나 한번쯤은 영화 속 주인공을 꿈꿔보기도 한다.

이러한 이들을 위해 상해 등을 주 배경으로 하는 상품이 출시됐다. 이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를 묶은 ‘영화 속 상해, 촬영지 따라잡기 4/5일’을 주제로 한다.  

이번 테마상품은 자유투어 단독 상품으로 영화 ‘미션임파서블3’ 촬영지인 서당과 ‘영웅’, ‘중천’, ‘무극’ 등이 촬영된 헝디엔의 영화 촬영소와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주자각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서당은 중국 6대 수향(수로마을) 중 하나로 명·청 시대 유적들의 보존 상태가 좋다. 헝디엔은 청명상하도와 자금성 등의 유명 성들을 80%이상 재현해 둔, 중국 최대의 영화 세트장으로 한국 영화 ‘비천무’와 ‘천년호’ 등을 촬영한 곳이다.

이처럼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로써 영화에 대한 여운이 남았던 여행객들에게는 또 다른 감흥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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