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하면서 살을 뺀다?

입력 2014-06-17 19:26  

여성들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게 되면 살이 많이 찐다. 출산으로 비만을 경험한 여성들은 살찌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악순환이 반복되거나 내분비계통의 순환 이상으로 비만이 심해질 수 있다. 그러나 살이 쪘다고 단념하기는 이르다. 평소 하는 집안일을 잘 이용하면 살을 뺄 수 있다.

▌청소기 돌리면서
청소기를 사용할 경우 10분 동안 약 23kcal가 소모된다. 청소를 할 때 팔을 가능한 멀리 뻗어 움직이며 이 동작을 반복하면 팔 운동을 할 수 있다. 이때 아랫배에 힘을 주고 등이 똑바로 펴지도록 의식하면서 하는 것이 좋다.

등을 똑바로 피면 자연히 배에 힘이 가기 때문에 복근이나 등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팔을 당길 때는 팔꿈치를 뒤로 쭉 빼주면 등 운동과 어깨 결림 해소에 효과적이다.

걸레질은 엎드려서 움직이는 동작이기 때문에 복근을 단련해 뱃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등을 편 상태로 무릎을 땅에 대고 걸레를 두 손으로 잡아 앞뒤, 좌우로 허리와 팔을 쭉 뻗어 스트레칭하듯 걸레질한다.
 
▌설거지 하면서
설거지를 하거나 요리를 할 때 양 발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10초 정도 발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종아리와 발목의 군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지압 발판을 활용 싱크대 밑에 지압 발판 을 놓고 그 위에 서서 일하는 습관을 들인다. 발 에 모여 있는 지압점을 눌러주기 때문에 피로가 덜할 뿐 아니라 혈액순환도 원활해진다.

▌창문 닦으면서
거실의 커다란 유리창 3개 정도를 깨끗하게 닦으려면 1시간 정도가 걸린다. 이렇게 1시간 동안 창문을 닦으면 많은 칼로리가 소비 된다.

이때 팔을 크게 움직이면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는 동시에 근육도 생긴다. 양팔을 번갈아가면서 큰 원을 그리거나 위아래로 크게 동작을 만드는 등 팔의 움직임을 다양하게 바꾸는 것이 좋다.

레알성형외과 최종필 원장은 "살을 빼기 위해선 평소 꾸준하게 운동을 해줘야 효과가 있다. 집안청소의 경우도 칼로리 소모가 많으므로 잘 활용하면 운동 대신으로 응용해 볼 수도 있다. 단, 청소가 끝난 다음에는 몸의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스트레칭을 한 번 해주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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