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보며 살 빼는 방법?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는 사무직 여성 편안희(가명, 28세). 365일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편 씨는 다음 휴가 때 샌프란시스코로 여행을 계획 중이다. 때문에 요즘 머릿속으로 '조금 더 움직이자'는 생각을 강력히 되뇌고 있다. 그러나 말은 쉬운 것 같아도 생활 속에서 이러한 사항을 실천하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집에 돌아오면 소파에 파묻혀 리모컨으로 TV채널을 돌리고, 업무를 볼 때도 의자에 앉아 하루 종일 컴퓨터와 씨름을 하기 때문.

하지만 편 씨와 같은 바쁜 직장인일지라도 조금만 신경 쓴다면 자신의 몸매를 변화시킬 수 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운동을 하는 방법을 들 수 있다. 요즘은 그중에서도 특히 요가를 통해 자신의 몸을 가꾸는 방법이 각광받는 추세. 

다음은 핫요가 전문 업체, 건강을 생각하는 14일동안(www.2week.co.kr)에서 제공하는 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요가법이다.

<요가 다이어트>

따로 시간을 내어서 운동을 하는 것이 힘들다면 TV보는 시간을 이용해도 좋다. TV를 가만히 앉아서 보지 말고, 누워서 복근 운동을 같이 한다면 탄탄하고 멋진 복근은 물론 아름다운 하체라인을 만들 수 있다.

1. 하체를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요가법

자세방법

-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손바닥을 무릎 양옆에 놓고, 오른다리를 앞으로 왼다리를 뒤로 뻗는다.
- 숨을 내쉬면서 엉덩이를 바닥으로 눌러주고 앞다리의 뒷부분과 뒷다리의 앞부분이 바닥에 닿도록 한다.
- 숨을 들이 마시면서 손을 가슴 앞에 합장하여, 머리 위로 쭉 뻗고, 호흡을 편안하게 유지한다. (동작의 향상을 원한다면 양손을 바닥에 놓고 가슴을 뒤로 넘겨 목에 힘을 뺀 뒤 유지한다.)
- 손을 내려서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들어 올려 발을 바꿔서 반대쪽으로 둔다.
- 다리를 앞으로 뻗어 긴장을 풀어준다.

2. 복부비만과 변비예방에 좋은 요가법

자세방법

- 두 다리를 뻗고 바르게 앉아서 척추를 곧게 세우고 양손을 머리위로 뻗는다.
- 숨을 마시며 양손으로 발끝을 잡고 척추를 바르게 편다.
- 숨을 내쉬며 상체를 숙여 하체가 최대한 가까워지도록 한다.
- 편안한 호흡과 함께 30~40초 정지한 뒤에 숨을 내쉬며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러한 요가 자세를 반복한다면 복부비만을 예방을 해주며 소화를 촉진시켜 변비예방에 무척이나 효과적이다. 또한 척추에 기혈순환을 촉진시켜 피로를 풀어주며, 허리의 유연성을 향상시켜준다.

현대사회는 바야흐로 '경쟁시대'. 외모와 몸매도 경쟁의 하나가 될 수 있다.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을 되찾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는데도 차도가 보이지 않는다면 조금 더 현명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남들이 방심하고 있는 순간, 자신을 위해 관리하는 센스있는 여성이 되어보는건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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