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대학가에 부는 제모바람, 지금이 적기야?

입력 2014-06-18 00:02  

햇빛 쨍쨍하던 여름이 지나고 찬바람이 불어오는 환절기와 함께 짧은 여름옷을 정리하고 두꺼운 옷을 꺼내는 계절이다. 여름내 짧은 소매옷과, 핫팬츠, 미니스커트 등으로 샤워를 할 때마다 제모 걱정에 부지런을 떨어야 했던 여성들이라면 긴팔옷으로 팔을 가리고 까만 스타킹으로 다리를 가릴 수 있는 찬바람이 오히려 반가울 수도 있다.

털 관리를 하지 못한 어느 여름날 무심코 짧은 옷을 입고 나갔다가 난감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족집게나 면도 등 일시적인 자가제모로 인해 피부가 늘어지고 모낭염이 생기는 피부질환이 생긴 적이 있을 것이다.

여름이 지났다며 제모로 인한 귀찮고 불편한 마음을 잠시 놓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한 발 늦은 것. 지혜롭게 자신을 꾸밀 줄 아는 앞서가는 여성이라면 가을을 알리는 찬바람과 함께 제모의 시작을 알 수 있다.
 
자신 있게 몸매를 드러내고 노출이 당당해진 요즘 외출 시 화장을 하는 것과 함께 제모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여성의 필수 에티켓이 되어버렸다. 특히 요즘은 신촌과 이대 앞 여대생들 사이에서 제모열품이 불고 있다. 지성과 미모를 함께 겸비하려는 여대생들로 신촌 및 이대 앞 피부과가 성행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가을에 제모를 해야 할까?

소프라노레이저로 인해 영구제모가 가능해졌다고는 하나 안타깝게도 1회로 끝나는 제모시술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털의 굵기나 상태에 따라 최소 4~5회 정도 시술을 받아야 하며, 1회 시술이 끝나고 다음 시술을 받기까지 3~4주간의 간격(털이 다시 자라는)을 두어야 보다 효과적인 제모가 가능하기 때문에 영구제모까지는 약 5개월이 걸린다.

또한 레이저제모는 족집게로 뽑거나, 제모크림이나 왁스를 사용하는 자가제모를 하게 되면 시술자체가 어려워지므로 시술을 받는 중에는 제모를 할 수 없다. 그리고 소프라노레이저는 까맣고 진한 털 외에도 예전의 레이저제모로는 하기 힘들었던 연하고 보드라운 털도 제거가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피부가 하얀 편이 레이저시술이 용이하므로 선탠이나 태닝을 한 까만 피부는 치료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여름보다는 가을부터 제모를 시작하여 다음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시술을 모두 끝내는 것이 가장 좋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하는 제모. 지금이 바로 제모를 시작해야 하는 제모 타이밍인 것이다.
영구제모에 효과적인 소프라노 제모는 810nm파장의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하여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여 영구적으로 털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또한 레이저의 에너지가 진피층 깊이까지 전달되어 콜라겐을 재생하여 피부탄력을 증대시키기에 용이하다. 시술시간은 부위에 따라 3분에서 10분 내외로 시술이 간편하고, 마취가 필요 없을 정도로 통증이 적다. 게다가 제모 후에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여 회사원의 점심시간에 맞춘 제모시술도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소프라노제모를 하는 병원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그중 신촌에 위치한 아이미클리닉은 책임리콜제를 시행하여 만약 털이 덜 뽑히거나 시술이 덜된 경우 연2회 무료 시술을 해주기도 한다. 확실한 리콜 서비스와 “이쁜종아리 프로젝트”로 저렴한 비용으로 시술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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