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호건, 릭 플레어에게 공격당해 피투성이

입력 2014-06-19 07:24   수정 2014-06-19 07:24

미국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56)이 호주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 라이벌 릭 플레어(60)에게 공격을 받아 피를 흘리는 사건이 일어나 화제다.

18일 호주 외신들은 이날 호주 시드니 스타시티에서 열린 헐크 매니아 공식 기자회견를 하던 중 WWE의 전 헤비급 챔피언인 라이벌 릭 플레어(60)에게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아 피투성이가 된 채 퇴장했다.

릭 플레어에게 공격을 받아 머리 부분에 피를 흘린 헐크 호건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으며, 릭이 바지의 벨트까지 풀어 휘두르자 단상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날 헐크 매니아 공식 기자회견장은 아수라장이 됐으며, 순식간에 한 사진기자의 카메라가 부서지기도 했다.

한편 이 장면을 두고 네티즌들은 28일 예정된 시드니 경기 공연을 위해 이슈를 만들기 위해 '연출한 장면 아닌가'라는 지적의 덧글도 올리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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