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꼭 신어봐야 할 '슈즈 리스트' 大공개!

입력 2014-06-20 13:04   수정 2014-06-20 13:03

시즌이 바뀔 때 가장 먼저 당신의 위시리스트에 올라가는 아이템은 무엇인가?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으레 두툼한 외투가 위시리스트 최정상에 올라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작년에 입던 외투를 올해까지 꺼내입게 되는 게 사실이다.

따라서 작년에 입던 외투에 약간의 변화를 주고픈 걸들의 위시리스트에는 겨울 신상 슈즈들이 착착 쌓인다는 사실. 그렇다면 다가오는 겨울 꼭 한 번 신어봄직한 슈즈 스타일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무리 칙칙한 코트로 무장을 했어도 발끝에 샤방함이 묻어나는 슈즈를 신어준다면 이 하나만으로도 당신의 겨울이 바뀔 수 있다!

역시 부티다. 부츠보다 요란하지 않고 발이 시렵지 않으면서 발목을 살짝 감싸주는 섹시함으로 몇 년간 여성들을 열광시킨 바로 그 아이템이다.

올 겨울 새로운 부티를 원한다면 톡톡 튀는 컬러를 강력 추천한다. 질감은 무겁돼 컬러는 가볍게 빠진 부티는 검정 스타킹으로 답답해 보이는 다리를 좀 더 매끈해보이게 만들어 줄 것이다.

부티를 신을 땐 미니스커트나 핫팬츠가 더 매력적이라는 것도 기억해두자.

애니멀 프린트는 겨울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스타일 아이템이다. 물론 전신을 애니멀 프린트로 휘감는다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슈즈에만 살짝 포인트를 준다면 패셔니스타 못지 않은 감각을 과시할 수 있다.

이를 밋밋한 데님 스키니진에 매치하면 큐트하면서도 과감한 스타일리스트로 변신 가능하다는 사실!

애니멀 프린트 이외에도 보송한 양털을 두른 퍼 트리밍 부츠 역시 이번 겨울을 위한 핫 아이템이니 기억해두자.

겨울이 즐거운 또 하나의 이유는 못난 다리 라인을 날렵하게 잡아줄 롱부츠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부츠는 슬림해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테일이 더해져 시크하고 과감해졌다. 특히 80년대 락시크 무드로 스터드 장식을 두른 롱부츠는 도발적이고도 발랄해보이고 싶을 때 좋은 아이템.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싸이 하이 부츠 역시 이번 시즌 주목할 만한 아이템이다. 다만 다리가 마르고 긴 체형에 어울린다는 것이 아쉬울 뿐.

다리가 마른 편이라면 루즈핏의 화려한 컬러로 무장한 롱부츠를 신어보자. (자료제공: 아이스타일 24 )

한경닷컴 bnt뉴스 이지현 기자 jihyu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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