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귀엽거나 혹은 섹시하거나

입력 2014-06-20 15:46   수정 2014-06-20 15:46


세기의 연인, 오드리 헵번. 그의 대표작으로 대변되는 '로마의 휴일', '사브리나',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헵번은 유난히 작은 얼굴에 짧은 앞머리로 사랑스러운 여인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오드리 헵번은 영화 뿐 아니라 패션계에도 미친 영향이 큰 배우였다. 그가 영화에 출연할 당시만 해도 풍만한 몸매와 노출을 강조한 패션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햅번은 노출을 자제하고  날씬한 허리를 강조한 이른바 햅번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는 곧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게 된다.

헵번룩의 포인트는 가벼운 소재의 블라우스나 면소재 상의 그리고 허리는 꼭 맞고 아랫단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주름이 잡힌 플레어 스커트나 개더스커트.

∎ 아직도 너무 사랑스러워, 오드리 헵번

오드리 헵번스타일은 시간이 흘러도 그 인기가 사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짧은 앞머리에 깔끔하게 말아 올린 업스타일 헤어는 지금도 많은 스타들이 사랑하는 스타일링 비법.

특히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자유로운 생활에 흠뻑 빠진 앤 공주의 스타일은 지금도 영화나 CF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영화 '브로큰 임브레이스'에서 극중 배우를 꿈꾸는 여성으로 나오는 페넬로페 크루즈도 그 중의 하나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이 영화에서 헵번룩의 트레이드 마크인 짧은 앞머리와 업스타일 헤어 그리고 짙은 눈썹을 21세기에 맞게 잘 소화해냈다. 헵번 헤어스타일은 이 외에도 헵번 브컷, 헵번 포니테일 등이 있다.

국내에서도 헵번룩을 선보인 스타들은 많았다. 주로 CF를 통해서 헵번룩을 완성시킨 배우들. 그중에서 이나영은 단연 돋보인다.


∎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 세기의 배우, 마릴린 먼로 

섹시심볼이라하면 단연 마릴린 먼로를 손꼽는다. 살짝 올라간 눈매에 터질듯이 통통한 입술 그리고 입술위의 점은 섹시미를 극에 달하게 만든다. 특히 마릴린 먼로가 눈을 살짝 내려 뜨고 입술을 모으는 장면은 섹시미의 정점이라 할 만하다. 이에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도 이 사진을 모티브로 그 유명한 '마릴린 먼로'를 만들어 낼 수 있을 정도였다.

마릴린 먼로 이후 섹시심볼의 계보는 마돈나가 이어 받아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마돈나가 아직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후 섹시를 표방한 스타들이 우후죽순 늘어만 갔다.

그 중 눈에 띄는 배우가 있으니 바로 모니카 벨루치다. 터질것같은 풍만함과 건강함의 상징인 그는 모든 남성들의 이상형이요 환상이다. 한국의 모니카 벨루치로 손꼽히는 김혜수도 국내에서 넘볼수조차도 없이 독보적인 스타다. 때론 청순하게 때론 섹시한 매력을 선보이는 두 배우 모니카 벨루치와 김혜수.

모델로피부과 서구일 원장은 "진정한 섹시미란 외모에서뿐만 아니라 내면에서 뿜어 나오는 카리스마가 동반되어야 가능하다. 이 기준에서 강아지상의 김혜수가 섹시해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풍만한 몸매와 도톰하고 시원시원한 입술 뿐 아니라 매년 시상식에서 보여주는 당당한 자신감이 묻어나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이는 또 미국의 안젤리나 졸리도 해당한다. 그의 섹시한 매력은 여신으로 추앙받기까지 한다. 심지어 안젤리나 졸리의 매력에 편승하려고 하는 몇몇 셀러브리티들이 입술에 필러를 넣어 안젤리나를 좇아가려 한다. 그러나 내면의 카리스마  없이 외모에서만 섹시미를 추구하는 것은 섹시가 아닌 천박이 될 뿐이다.
(사진출처:영화 '사브리나', '티파니에서 아침을', '브로큰 임브레이스','7년만의 외출','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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