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이 아찔할수록 이미지도 함께 업(UP)!!!

입력 2014-06-23 14:23   수정 2014-06-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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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무대에서 스타들이 카메라에 클로즈업 될 때마다 그들의 눈은 시청자들의 혼을 빼놓을만큼 매력적이다. 그러나 스타들이 화장을 지우는 순간 팬들은 스타가 자기 옆을 지가나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화장 전후가 다르기 때문. 특히 화면에서는 깊고 우수에 젖어 빛나던 눈매가 실제로 보면 그 매력이 반감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3분 간의 무대공연에 최대의 매력을 보여줘야 하는 스타들은  그 수단으로 짙은 메이크업을 선호한다. 특히 눈매를 강조하기 위한 인조속눈썹은 최고의 아이템. 눈을 깜박일 때마다 깊고 풍성한 속눈썹이 움직이면서 마치 인형같은 이미지를 연출,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든다.

그러나 현실에서 이처럼 풍성한 속눈썹은 많이 볼 수 없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인조 속눈썹이나 속눈썹 연장술과 같은 시술에 눈을 돌리게 되는 것. 그러나 이 외에도 해결 방법이 있다.

바로 눈썹이식이 그 해답이다. 

눈썹은 이마에서 흐르는 땀이나 외부에서 들어올 수 있는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안구를 보호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얼굴의 중심으로써 뚜렷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눈썹의 개수가 적어 얇으면 얼굴이 커 보이고, 너무 많으면 두꺼워 보여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 이렇게 눈썹의 모양과 숱에 따라 여성의 인상은 크게 좌우 될 수 있다. 

눈썹이식이란 후두부의 빠지지 않는 머리카락을 눈썹, 속눈썹 부위에 이식하여 풍성한 눈썹을 만드는 시술이다..

모델로 피부과 서구일 원장은 "눈썹이식은 모발이식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후두부  머리카락을 두피와 함께 절제하여 모낭을 분리한 후 이식한다. 눈썹은 우리 몸에서 가장 가는 털인 반면 이식하게 되는 후두부의 머리카락은 굵기 때문에 미관상 좋지 않을 수 있다. 이에 3~6개월 전에 미리 제모 레이저를 이용해 가는 털을 만든 후 이식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눈망울을 크고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속눈썹은 심어야 할 모발의 숫자에 따라 절제할 두피의 크기가 달라진다. 보통 한쪽에 200~400개의 모발을 심으며 눈썹 형태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합한 디자인을 찾아준다. 속눈썹은 40~50개 전후로 이식을 한다. 수술은 국소마취로 하기 때문에 붓거나 멍이 들 수 있다. 눈은 안구보호대를 착용하고 시술을 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시력에도 이상이 없다. 

시술 후에는 눈썹과 속눈썹에 이식한 모발이 2~4주쯤에 빠졌다가 3~6개월 후에 다시 자란다. 심은 모발이 머리카락처럼 계속 자라나기 때문에 눈썹이식 후 1주에 한 번씩 눈썹을 잘라주고 손질을 해 주어야 한다. 3일 이후에는 가벼운 화장도 가능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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