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들, 밥 먹으러 결혼식 가나?

입력 2014-06-23 16:23   수정 2014-06-23 16:23

결혼 시즌인 가을을 맞아 정신없는 주말을 보낸 이들이 많았을 것이다. 절차상 당연히 가야되는 자리긴 하지만, 특별한 행사가 없는 이상 축의금 전달하고 밥이나 먹자는 심산으로 방문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사실상 결혼식 문화가 지겹다는 것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의례적인 절차로 진행되는 결혼식에서 특별히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없다는 점이 그것이다. 신랑신부만의 날이 아닌 하객들에게도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결혼식 행사가 진행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울 것이다. 

이에 그녀들의 결혼 이현수 대표는 식상한 웨딩컨설팅 대신 색다른 프러포즈를 기획해 많은 이들이 즐길만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그는 “축하하러온 하객들에게 잊지 못 할 결혼식을 만들어 준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결혼식은 없을 것이다”라고 전한다.

최근 잊지 못할 결혼 파티를 위해 ‘그녀들의 결혼’이 적극 나서고 있다. 남들과는 항상 다른 아이템으로 고객과 다가서는 뜻 있는 결혼식을 준비해보자.
(웨딩콜센터 1688-1906/ www.shewedding.co.kr)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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