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기만 해도 살빠지는 팬티 등장…간단 비만치료 '인기'

입력 2014-06-23 20:20  

영국에서 엉덩이와 복부 살을 빼준다는 팬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보도한 이 제품은 11월30일 백화점 데븐햄스에서 시판되기 시작한 ‘피치보디’. 팬티가 허리, 엉덩이, 허벅지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칼로리 소모를 도와준다고 소개했다.

제조업체 피치핑크 측은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부위의 사이즈를 21일 만에 최고 8cm까지 줄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피치핑크가 소개한 ‘피치바디’의 원리는 이렇다. 폴리아미드라는 소재를 사용해 마사지 효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사람이 움직일 때마다 피하층 지방세포의 압착으로 남아있는 유동체가 배출되는 원리.

피치핑크는 실험결과 하루 평균 칼로리 섭취량 가운데 60~70%가 피치바디로 소모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하루 활동으로 보통 소모되는 칼로리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실제로 일본 도쿠시마 대학에서 1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21일 연속 하루 8시간 이상 착용하면 2.5~8cm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살을 빼주는 팬티는 피치바디뿐이 아니다. 7월 이미 판매되기 시작한 살 빼주는 팬티 ‘스칼라 바이오퍼 안티 셀룰라이트’는 한 달 사이 2만5천여장이 팔려나간바 있다.

사실 체중을 감량하는 왕도는 식이요법과 운동이지만 현대인일수록 바쁜 일상생활 때문에 좀 더 손쉬운 감량법을 찾는다. 특히 착용만 하면 살을 빼준다는 내의는 현대인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체형을 보정해주는 보정속옷들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지방흡입은 물론 군살을 제거해주는 미세지방흡입, PPC주사 등으로 비만치료를 간편하게 받는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최문섭 원장은 “비만의 정도에 따라 자신에게 알맞은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먼저 믿을만한 병원을 찾아 충분한 진료와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의 정도가 심하면 지방흡입에서부터 잘빠지지 않는 팔뚝, 허벅지 군살은 간단하게 주사요법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라고 조언했다.

전 세계적인 몸짱 열풍으로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는 사람도 많지만 반면 고도비만으로 인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사람도 늘고 있다. 비만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나와 있지만 먼저 스스로의 강력한 의지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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