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파드 “죽음의 조는 피하고 싶다” 바람 전해…

입력 2014-06-23 20:51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프랭크 람파드(31, 첼시)가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프랑스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와 같은 조에 포함되고 싶지 않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12월4일 영국 대중지 더 선은 "람파드는 새벽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월드컵 조 추첨에서 잉글랜드가 1그룹에 속해 있어 브라질, 이탈리아 등 강팀은 피할 수 있지만 프랑스나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아이보리코스트) 등 강팀과 같은 조에 속할까봐 두렵다는 속내를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이어 람파드는 "잉글랜드의 모든 선수들이 월드컵 조 추첨을 지켜볼 것이다. 누가 우리의 상대가 될 지 흥미롭지만 위협적이거나 다크호스와 같은 팀들은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컵 조 추첨식은 12월5일 새벽 2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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