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도플인권으로 인기 몰이 ‘싱크로율 100%’

입력 2014-06-26 01:21  

소녀시대 멤버들의 얼굴에 '2PM' 옥택연을 합성한 '옥녀시대'에 이어 영화 '해운대'에서 코믹하고 맛깔스러운 개성 연기를 보여주며 호감 배우로 떠오른 김인권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도플인권'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같은 공간과 시간에서 자신과 똑같은 대상을 보는 현상인 '도플 갱어'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이 닉네임은 김인권이 쿡 인터넷전화 CF에서 1인 4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면서 시작됐다. 김인권의 첫 번째 CF 데뷔작에서 김인권은 남편, 신혼시절 부인, 지금의 부인, 시어머니 등 1인 4역을 매우 자연스럽게 소화해 "여장이 본 모습보다 더 잘 어울리는 것 아니냐"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러 인물 사진이나 그림에 김인권 얼굴을 합성하며 '도플인권' 놀이를 이어가고 있다. 백원, 천원, 만원, 오천원, 오만원의 화폐 속 인물들이 퇴계인권, 율곡인권, 인권대왕, 신사인권, 인순신 등으로 변신해 화제를 일으켰다. 체게바라, 나폴레옹, 아인슈타인, 클레오파트라 등 역사 속 인물 속에서도 도플인권은 전혀 합성 이미지 같아 보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합성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유명 명화인 뭉크의 절규, 신윤복의 미인도, 모나리자의 주인공으로도 등장하며 도플인권의 한계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런 놀이들을 하나로 집약한 도플인권 가상 영화 포스터도 눈에 띈다. "나 닮은 사람 한명쯤은 있을걸요. 오늘 김인권 닮은 여자를 보았다"로 시작되는 이 포스터에는 출연진에 김인권 주연, 김인권 조연으로 표시하며 패러디 센스를 발휘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도플인권 이미지들을 보고 "여장이 잘 어울린다", "우와~신기하다" "표정 완전 리얼하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김인권은 2009년 18회 부일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제 30회 청룡영화제 등의 남우조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며 개성 있는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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