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때문에 부부관계가 썰렁?

입력 2014-06-26 01:45   수정 2014-06-26 01:44

47세 주부 설영혜(가명)씨는 요즘 남편과 소원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원인은 바로 탈모 때문. 설 씨는 그간 고 3 수험생을 자식으로 둔 점과 폐경기를 맞이했다는 이유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조금씩 탈모증상을 경험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날마다 더욱 더 휑하니 비어가는 자신의 정수리를 들킬까 잔뜩 긴장한 상태로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하루하루가 고역이었던 설 씨.

이렇듯 탈모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와 고민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다 보니 부부 관계 역시 순탄할 리 없다.

바로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설 씨로 하여금 심리적인 위축감을 불러왔을 뿐 아니라 남편과의 잠자리 역시 기피하게 만들었던 것. 그러다 보니 마음 편할 날이 없었고 남편 입장에서는 아내의 그런 행동이 서운하게만 느껴진다.

◇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두피도 괴롭힌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 불릴 정도로 모든 생활에 영향을 끼칠 만큼 중요한 요소.

특히 요즘은 심신의 스트레스 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곳이 두피라고 할 만큼 인체의 리듬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트레스는 두피에도 영향을 미쳐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주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계의 흥분과 말초혈액순환의 저하를 가져오게 된다. 교감신경은 긴장, 초조, 흥분작용과 관련되고 부교감신경은 안정, 휴식, 동화작용과 관계가 있는데 모발은 부교감신경의 영향으로 성장하며 스트레스로 교감신경계가 지속적으로 흥분돼 있으면 모발의 성장이 약화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

또한 스트레스는 어깨와 목의 근육을 경직시키는데 이 경우 두피로 가는 혈관이 좁아져 두피에 혈액 공급이 충분히 되지 않아 탈모의 원인이 된다.

이외에 설 씨처럼 폐경기의 여성이라면 남성호르몬의 증가로 탈모의 얻기도 한다. 탈모가 눈에 띄게 진전된 상태라면 탈모치료제를 사용해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태전약품에서 판매하는 드로젠은 모발에 영양을 주어 성장을 유도하는 감초와 두피의 염증을 치료하는 아리메진산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드로젠은 다른 탈모제와 비교했을 때, 마이녹실(minoxidil)이나 프로이카(finasteride) 등 여성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원형 탈모증, 비강성 탈모증 등의 여성 탈모 증상에 효과적.

이외에도 남성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한 탈모를 치료하는 세파란친 등이 함유되어 3~6개월 꾸준히 영양제처럼 장기복용 할 경우 탈모방지에 좋다.  (사진출처: 드로젠)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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