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홍명보 감독 지휘하에 압도했지만 2-1로 역전패

입력 2014-06-26 04:28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아쉽게 역전패 당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19일 오후 3시 경남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일본 올림픽팀과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조영철의 선제골과 일방적인 경기를 이끌었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일본의 야마다 나오키가 두 골을 뽑아내 1-2 역전패했다. 이번 일본과의 친선경기 패배로 한국은 최근 한일 올림픽대표팀 간 경기에서 다섯 경기 연속(3무 2패) 무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36분 구자철의 긴 패스를 건네 받은 조영철이 가슴 트래핑으로 볼을 잡고 강한 왼발 슛을 날려 골인시켰다.

이후 한국은 선방으로 일본을 압도하는 경기를 했지만 후반 31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다카하시 순키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자리잡고 있었던 야마다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트려 1-1로 이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한국은 일본의 동점골에 대해 휘말리지 않고 후반 막판 경기에서 일방적으로 일본을 압박했다. 하지만 후반 42분 페널티지역에서 1대 1 패스를 받은 야마다가 골인을 성공시켜 1-2로 점수차로 패배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전반에는 의도한 대로 경기를 이끌어나갔다"라며 "후반에는 반대로 일본이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마지막에 골 결정력이 부족해 찬스를 못 살린 것이 있었지만, 그것은 경기 감각적인 면이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여서 그런 것 같다"라고 일본과의 친선경기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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