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인년(庚寅年)이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람들은 이제 곧 새로운 달력의 첫 장을 넘기며 갖가지 결심을 하기에 이를 것.
이러한 결심들에는 새해에 꼭 결혼하기, 애인 만들기, 내 집 마련하기 등이 단골손님으로 등장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여기에 절대 빠질 수 없는 내용 중 하나인 다이어트가 있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연초에는 분명 살을 빼겠다는 의지를 불태워 열심히 실천했지만 작심삼일로 끝을 맺는 안타까운 경우가 부지기수. 때문에 경인년 다이어트 계획에 앞서 스스로를 점검해보고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1. 음식 앞에서 흔들리지 말자
다이어트를 할 때는 더욱 더 음식에 대한 유혹이 많은 것처럼 느껴진다. 그 예로 평소에는 잘 하지도 않던 회식자리가 잦아지는가 하면 친구들이 술 한 잔 하자는 계속 연락이 오는 것, 겨우 유혹의 손길을 뿌리치고 곧장 집으로 돌아오는데 포장마차의 맛있는 음식냄새가 코끝을 유혹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마음 속에 '참을 인'을 수없이 새겨보지만 유혹을 이기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다이어트는 음식에 대한 유혹을 참는 것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관심을 버려야 하는 것이 포인트. 무조건 참다보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럴 때는 음식을 보면서 냉정하게 분석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지금 꼭 이 음식을 먹어야 한다면 왜 먹어야 하는지와 지금 이 음식을 먹는 것으로 섭취할 칼로리를 꼼꼼히 따져보고, 그것을 빼기 위해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 따져본 후 그래도 먹어야한다는 결론이 나올 때만 먹는 것이 중요하다.
2. 조급해하지 말자
사람들은 노력에 대한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그동안 내가 이만큼 노력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하며 매일 체중을 잰다. 심지어 밥 먹기 전에 한번 재고, 밥 먹고 난 후에 또 한 번 재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좋지 않은 습관. 물론 초기에는 다이어트를 열심히 한다면 감량효과가 눈에 띄게 보일 수 있겠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 정체기가 오게 되면 노력했음에도 체중 변화가 없을 수 있다.
정체기가 왔다고 해서 좌절하여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정체기는 누구나 올 수 있는 다이어트의 과정이다. 때문에 이 고비를 넘기는 사람만이 목표한 체중에 도달하는 성공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3. 자기합리화를 하지 말자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던 사람들 중에는 살을 빼고자 집중적으로 다이어트를 했으나 기대한 만큼 효과를 보지 못해 좌절하는 경우가 있다. 좌절을 딛고 다음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의지를 상실해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열심히 했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았다면 '다이어트 과정에서 폭식을 하지는 않았나', '운동 대신 먹는 양만 지나치게 줄여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지는 않았나' 하는 등의 원인 분석이 필요하며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면 다이어트 방법을 바꿔야 한다.
한편 목표한 체중을 앞두고 이만하면 됐다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경우가 있다. 아직 목표체중에 도달하지 않았음에도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본 사람들이 자신과의 타협을 통해 다이어트를 멈춘 것으로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인지, 자신을 위해 시작한 것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한 후 목표를 재설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한계에 부딪혔을 때는?
365mc 비만클리닉 김하진 원장은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머리는 어지럽고 몸은 천근만근 쓰러질 것 같은 때가 온다. 이럴 때면 '빈혈이나 영양실조가 아닌가?'해서 지레 겁을 먹고, 건강을 위해 영양보충을 한다는 핑계로 폭식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그간의 노력은 모두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고 말한다.
이어 김 원장은 "골고루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다이어트 원칙을 잘 지킨다면 처음에는 조금 힘들겠지만 영양실조나 빈혈이 오지는 않는다. 원푸드나 단식과 같은 무리한 다이어트 대신 적게 먹되 필요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먹는 양만 줄일 것이 아니라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을 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필요한 경우 빈혈 예방을 위해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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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결심들에는 새해에 꼭 결혼하기, 애인 만들기, 내 집 마련하기 등이 단골손님으로 등장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여기에 절대 빠질 수 없는 내용 중 하나인 다이어트가 있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연초에는 분명 살을 빼겠다는 의지를 불태워 열심히 실천했지만 작심삼일로 끝을 맺는 안타까운 경우가 부지기수. 때문에 경인년 다이어트 계획에 앞서 스스로를 점검해보고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1. 음식 앞에서 흔들리지 말자
다이어트를 할 때는 더욱 더 음식에 대한 유혹이 많은 것처럼 느껴진다. 그 예로 평소에는 잘 하지도 않던 회식자리가 잦아지는가 하면 친구들이 술 한 잔 하자는 계속 연락이 오는 것, 겨우 유혹의 손길을 뿌리치고 곧장 집으로 돌아오는데 포장마차의 맛있는 음식냄새가 코끝을 유혹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마음 속에 '참을 인'을 수없이 새겨보지만 유혹을 이기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다이어트는 음식에 대한 유혹을 참는 것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관심을 버려야 하는 것이 포인트. 무조건 참다보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럴 때는 음식을 보면서 냉정하게 분석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지금 꼭 이 음식을 먹어야 한다면 왜 먹어야 하는지와 지금 이 음식을 먹는 것으로 섭취할 칼로리를 꼼꼼히 따져보고, 그것을 빼기 위해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 따져본 후 그래도 먹어야한다는 결론이 나올 때만 먹는 것이 중요하다.
2. 조급해하지 말자
사람들은 노력에 대한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그동안 내가 이만큼 노력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하며 매일 체중을 잰다. 심지어 밥 먹기 전에 한번 재고, 밥 먹고 난 후에 또 한 번 재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좋지 않은 습관. 물론 초기에는 다이어트를 열심히 한다면 감량효과가 눈에 띄게 보일 수 있겠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 정체기가 오게 되면 노력했음에도 체중 변화가 없을 수 있다.
정체기가 왔다고 해서 좌절하여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정체기는 누구나 올 수 있는 다이어트의 과정이다. 때문에 이 고비를 넘기는 사람만이 목표한 체중에 도달하는 성공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3. 자기합리화를 하지 말자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던 사람들 중에는 살을 빼고자 집중적으로 다이어트를 했으나 기대한 만큼 효과를 보지 못해 좌절하는 경우가 있다. 좌절을 딛고 다음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의지를 상실해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열심히 했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았다면 '다이어트 과정에서 폭식을 하지는 않았나', '운동 대신 먹는 양만 지나치게 줄여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지는 않았나' 하는 등의 원인 분석이 필요하며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면 다이어트 방법을 바꿔야 한다.
한편 목표한 체중을 앞두고 이만하면 됐다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경우가 있다. 아직 목표체중에 도달하지 않았음에도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본 사람들이 자신과의 타협을 통해 다이어트를 멈춘 것으로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인지, 자신을 위해 시작한 것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한 후 목표를 재설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한계에 부딪혔을 때는?
365mc 비만클리닉 김하진 원장은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머리는 어지럽고 몸은 천근만근 쓰러질 것 같은 때가 온다. 이럴 때면 '빈혈이나 영양실조가 아닌가?'해서 지레 겁을 먹고, 건강을 위해 영양보충을 한다는 핑계로 폭식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그간의 노력은 모두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고 말한다.
이어 김 원장은 "골고루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다이어트 원칙을 잘 지킨다면 처음에는 조금 힘들겠지만 영양실조나 빈혈이 오지는 않는다. 원푸드나 단식과 같은 무리한 다이어트 대신 적게 먹되 필요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먹는 양만 줄일 것이 아니라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을 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필요한 경우 빈혈 예방을 위해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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