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패션도 호랑이를 반기고 있다. 바로 호피무늬가 2010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 호피무늬 옷은 잘 입으면 세련된 섹시미를, 잘못 입으면 코스프래를 연상시키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사실 레오파드룩은 연령대가 애매한 옷이 아닐 수 없다. 20대가 입기엔 너무 노숙한 감이 없지 않고 그렇다고 30대가 입기엔 너무 가볍기 때문. 때문에 레오파드룩은 스타일링이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세련되고 도발적인 레오파드룩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투머치스타일을 피해라
부담스러운 투머치(too much)스타일을 만들기에 제일 좋은 것이 레오파드룩이다. 조금만 과하면 야생으로 돌려보내야 할 듯한 포스를 뿜어내기 때문. 그러나 과한 레오파드룩은 섹시함보다는 부담스러워하기 쉽다.
그러므로 스타일을 맞추겠답시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오파드 패턴으로 도배하고 있다면 잠깐. 도심 속에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에 동물원에 온 듯한 환상을 주고 싶은 게 아니라면 자제하자. 동물 코스프레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지만 당신의 지위와 나이에 제대로 먹칠할 수 있다.
◆ 꾸민 듯 안 꾸민 듯
소위 말하는 ‘나가요 언니’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서는 ‘시크’를 꼭 챙기자. 그렇다면 시크한 레오파드룩 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투머치를 피하고 원포인트를 살리면 간단하게 화려한 레오파드로 시크해질 수 있다. 다시 말해 ‘나 레오파드로 한껏 멋냈어요’라고 광고하는 것만 아니면 된다.
특히 20대라면 레오파드로 섹시함을 과장하기 보다는 핏이 예쁜 청바지와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뽐내는 것이 좋다. 또한 블랙 핫팬츠에 짧은 레오파드 후드집업은 섹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연출한다.
◆ 더 짧게, 더 타이트하게
레오파드하면 날렵하게 쭉 뻗은 몸매가 연상된다. 레오파드는 슬림한 것을 더욱 슬림하고 볼륨있게 표현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반대로 더욱 팽창되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그러므로 몸에 피트 되지 않고 박시한 레오파드룩은 몸매를 더욱 부해보이게 한다. 그러므로 레오파드룩을 이너로 입을 때는 짧으면 짧을수록, 타이트하면 타이트할수록 좋다.
그렇다면 날씬하지 못한 사람은 내 돈 내고 유행하는 옷도 못 사 입는 걸까. 더라인성형외과 정연호 원장은 “만약 몸매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전체에 레오파드 패턴이 들어간 옷보다는 가슴이나 어깨부분에만 레오파드 패턴이 들어가 포인트를 주는 옷을 고르는 것이 좋다. 목 부분이나 가슴부분에만 레오파드 장식이 들어간 블랙원피스는 몸매를 날씬하게 보이게 할뿐만 아니라 가슴부분을 강조해 볼륨을 살리는 효과까지 있다”고 조언했다.
◆ 포인트를 살려라
레오파드룩을 시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2009년에 습득한 원포인트 스타일이다. 이것저것 내 몸에 옷을 대보며 스타일링을 하기 전에 고민해보자. 어디에 포인트를 줄 것인가. 레오파드 패턴의 머플러부터 시작하여 원피스, 코트 등 포인트를 주되, 다른 포인트는 죽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레오파드와 블랙컬러의 매치는 환상적이다. 블랙은 레오파드의 화려함을 다운시켜 시크한 레오파드룩을 완성시키기 때문.
레오파드룩을 입었다고 해서 꼭 레오파드 패턴이 포인트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화려함 때문에 포인트로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긴 하지만 볼드한 주얼리를 가장 잘 소화해 내는 것 또한 레오파드이다. 이때 보이프렌드 자켓과 같이 조금 매니쉬한 아이템을 접목하면 훨씬 스타일리시하게 연출 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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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레오파드룩은 연령대가 애매한 옷이 아닐 수 없다. 20대가 입기엔 너무 노숙한 감이 없지 않고 그렇다고 30대가 입기엔 너무 가볍기 때문. 때문에 레오파드룩은 스타일링이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세련되고 도발적인 레오파드룩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투머치스타일을 피해라
부담스러운 투머치(too much)스타일을 만들기에 제일 좋은 것이 레오파드룩이다. 조금만 과하면 야생으로 돌려보내야 할 듯한 포스를 뿜어내기 때문. 그러나 과한 레오파드룩은 섹시함보다는 부담스러워하기 쉽다.
그러므로 스타일을 맞추겠답시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오파드 패턴으로 도배하고 있다면 잠깐. 도심 속에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에 동물원에 온 듯한 환상을 주고 싶은 게 아니라면 자제하자. 동물 코스프레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지만 당신의 지위와 나이에 제대로 먹칠할 수 있다.
◆ 꾸민 듯 안 꾸민 듯
소위 말하는 ‘나가요 언니’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서는 ‘시크’를 꼭 챙기자. 그렇다면 시크한 레오파드룩 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투머치를 피하고 원포인트를 살리면 간단하게 화려한 레오파드로 시크해질 수 있다. 다시 말해 ‘나 레오파드로 한껏 멋냈어요’라고 광고하는 것만 아니면 된다.
특히 20대라면 레오파드로 섹시함을 과장하기 보다는 핏이 예쁜 청바지와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뽐내는 것이 좋다. 또한 블랙 핫팬츠에 짧은 레오파드 후드집업은 섹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연출한다.
◆ 더 짧게, 더 타이트하게
레오파드하면 날렵하게 쭉 뻗은 몸매가 연상된다. 레오파드는 슬림한 것을 더욱 슬림하고 볼륨있게 표현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반대로 더욱 팽창되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그러므로 몸에 피트 되지 않고 박시한 레오파드룩은 몸매를 더욱 부해보이게 한다. 그러므로 레오파드룩을 이너로 입을 때는 짧으면 짧을수록, 타이트하면 타이트할수록 좋다.
그렇다면 날씬하지 못한 사람은 내 돈 내고 유행하는 옷도 못 사 입는 걸까. 더라인성형외과 정연호 원장은 “만약 몸매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전체에 레오파드 패턴이 들어간 옷보다는 가슴이나 어깨부분에만 레오파드 패턴이 들어가 포인트를 주는 옷을 고르는 것이 좋다. 목 부분이나 가슴부분에만 레오파드 장식이 들어간 블랙원피스는 몸매를 날씬하게 보이게 할뿐만 아니라 가슴부분을 강조해 볼륨을 살리는 효과까지 있다”고 조언했다.
◆ 포인트를 살려라
레오파드룩을 시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2009년에 습득한 원포인트 스타일이다. 이것저것 내 몸에 옷을 대보며 스타일링을 하기 전에 고민해보자. 어디에 포인트를 줄 것인가. 레오파드 패턴의 머플러부터 시작하여 원피스, 코트 등 포인트를 주되, 다른 포인트는 죽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레오파드와 블랙컬러의 매치는 환상적이다. 블랙은 레오파드의 화려함을 다운시켜 시크한 레오파드룩을 완성시키기 때문.
레오파드룩을 입었다고 해서 꼭 레오파드 패턴이 포인트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화려함 때문에 포인트로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긴 하지만 볼드한 주얼리를 가장 잘 소화해 내는 것 또한 레오파드이다. 이때 보이프렌드 자켓과 같이 조금 매니쉬한 아이템을 접목하면 훨씬 스타일리시하게 연출 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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